행복한 가족 앨범 상상놀이터 9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엘런 바이어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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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행복한 가족 앨범의 표지만 보고는...

강아지 가족 이야기인가 보다 했었다.^^

사실은 미국 버지니아 시골 마을 블루힐에 사는 매도우 가족의 이야기였다.

신시아 라일런트의 글이 참 잔잔하면서 여유럽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거 같다.

살면서 일상적으로 아니면 그보다는 조금 더 특별했을 어떤 일상들을 잔잔하게 들려 준다.

이 책을 읽은 우리 딸은 이거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는 책이야!라고 말해줬다.

 

 

나는 보통 계절 순으로 이야기 할때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인지 알았는데...

신시아 라일런트는 여름 가을 겨울 봄 순으로 이야기를 한다.

생각해보니... 여름은... 초목이 부쩍 성장하는 계절...

레이와 윌리도 부쩍 성장할 계절...

그리고 그 성장 중에 만난 비쩍 마르고 지친 개 레이디와 그의 새끼 7마리...

 

 

 

 

윌리가 아빠와 함께하는 낚시...

윌리의 낚시 기록 경신을 위한 아빠의 기다림...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시월의 멋진 하루...

 

 

 

 

눈보라 속에서도 용감한 테오도르 선생님과 윌리...

p44에서 윌리가 한 말이 인상 깊다.

윌리는 테오도르 선생님이 왜 좋은 선생님인지 알게 되었어요. 테오도르 선생님은 행복하기 때문이었지요.

행복한 가족 앨점

행복한 사람이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나도 행복한 사람이지만 계속 행복한 사람이길 노력해서...

행복한 아내,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지..

아이와 이 부분은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 겠다.

 

 

 

 

어머니날 선물로 엄마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윌리의 마음이 어여쁘다...

엄마는 아들 윌리의 선물을 오래 오래 눈으로 마음으로 간직하고 느끼고 즐길거 같다.

옮긴이의 말처럼 우리는 선물처럼 받은 그 시간을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살아간다는데...

나도 가족과 함께한 시간을 선물로 생각하고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다.

매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참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내 아이와 오래도록 나누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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