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Hooked - 습관을 만드는 신제품 개발 모델
니르 이얄 지음, 조자현 옮김 / 리더스북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노세 노세 젊어서 노라~!" 노래말처럼 깨알같은 설의 연휴, 누가 훔쳐간 걸까요? 도둑맞은 것처럼~♬ 몇 일이 몇 시간처럼 후루룩 가버렸네요 맘잡고 놀라고 하면 한없이 놀 수 있을거 같은데 당췌 급여쟁이는 꿈만 같은 이야기지요 그래도 또 다시 올 연휴를 달력에서 크게 동그라미 그리고 기다리며 심기일전해 보려 합니다

 

 

 

 

사람은 일상 속에서 무수히 많은 반복을 거듭합니다 아침에 알람에 맞춰 기상하고 간단한 아침거리로 배를 채우고 자동차 혹은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일터로 향합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주변을 둘러보셨나요? 각자의 휴대폰을 이용해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일 겁니다 게임, 뉴스, 주식, 만화 등을 반복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위험스럽게도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혹은 에스컬레이터 탈 때 길을 걸을 때도 고개를 숙인채 눈은 휴대기기에 의존해 있습니다 이러다 간혹 사람끼리 충돌이나 핸드폰이나 이어폰이 바닥에 뇌진탕을 일으키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하기도 하지요 ^^;;(속으로 오! 마이 갓! 내 액정-_-- 외치지만 벌써 사망하기도 하고)

 

P. 8 나는 사용자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더 깊이 들어가길 원한다. 만약 그 행동의 구성요소를 파악한다면 더 높은 성공 가능성을 지닌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P. 19 -20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우리는 휴대전화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이다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첨단기술에 완전히 중독되지는 않았더라도 일종의 강박을 느끼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메시지 수신음이 울릴 때마다 즉시 확인해야 할 것 같은 충동을 느낀다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의 흡입력 역시 엄청나다 '잠깐만 둘러봐야지;하고 접속했다가 1시간 후에도 여전히 거기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도 자신이 그런 욕구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반복적인 습관에서 나오는 행위를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고 만들어진 상품을 통해 새로운 습관으로 유도, 시장을 주도하고 선점, 많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어느덧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부분처럼 자리잡은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은 네트웍의 글로벌화를 통해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전세계인의 습관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P. 84 습관 형성에 성공한 상품들은 대부분 특정 감정을 사로잡는 식으로 사용자의 고통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이를 위해서는 상품 설계자들이 자신들이 타깃으로 삼은 고객들의 내부 계기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즉 자신이 해결해주려고 하는 고통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고객들의 내부 계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들이 설문조사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만 살펴서는 안 된다 고객들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더 깊이 파헤쳐야 한다 습관 형성 상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사용자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해당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동기가 필요하고 행동으로 결과를 끌어낼 능력이 있어야 하며, 결과까지 이끌어줄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요 이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욕구와 습관에서 기이한 것이지 기업이 이 행동을 사람들에게 강요한다고 변화되고 발생되는 아니라는 점을 책은 명확히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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