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뇌 습관 - 엄마가 행복해지는
홍양표 지음 / 비비투(VIVI2)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지는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제목이 엄마가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뇌습관이기에 그런 것일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나오는 문장은 ' 들으면 말하고 읽으면 쓴다'이다.  인간의 언어 구조가 들으면 말하고 읽으면 쓴다의 순서여서 아이에게도 이 부분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듣기는 추상력을 계발하는 영역이고, 말하기와 읽기는 언어사고력, 쓰기는 추상력에 해당된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를 잘하려면 언어사고력과 추상력이 함께 발달할 때 가능하다. 언어사고력은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대화해야 발달하며 추상력이 우수하면 언어사고력도 비례한다. 체계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말하고 들어야 언어사고력이 발달한다는 것은 주목해야한다. 즉 추상력과 연어 사고력이 발달하기위해서는 많이 듣고 말할 기회가 많아야 한다.  한글을 일찍 가르치는것보다 중요한 것은 언어 사고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혹시 말문이 트이기전에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지 못했거나 TV에 긴 시간 노출되었다고 해도 책을 많이 읽어주고 눈을 바라보며 대화한다면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교육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말을 배울 무렵이고 그 때 책을 많이 읽어 주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즉 책 읽기가 뇌 습관이 되면 글과 말로 가능하므로 자연스럽게 글짓기 논술을 익히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언어 사고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말로 설득하는 힘이 부족하다보니 폭력을 휘두르거나 울어버리는 것이고 말보다는 주먹이 나가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물론 뇌와 관련되어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하는 윗구절 같은 부분도 있지만 엄마의 역할 강조를 넘어 엄마의 몫으로 보는 부분과 상식적싱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조금 지루한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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