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들의 아주 거대하고 어마어마한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그림책인데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수상작이다.(볼로냐 붙어 있음 그냥 믿고 보면 됌🤭)일단 그냥 애들 그림책으로만은 볼 수 없는게청소년 그림책, 어른 그림책으로도 너무 훌륭하고 철학적인 작품이다.(문해력이 약하거나 독서습관 안잡힌 중고등학생에게 강추!!)평범하지 않은 개인이 거친 세상속에서 상처 받고 힘들어 하지만그럼에도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이다.7살 딸이 그림책을 통해 조금 더 다양한 세상과 사람을 마주하면 좋을거 같아 선택했는데 너무 멋진 책이다😊뭔가 팀 버튼 감독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 세계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생각도 난다.은하와 읽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리들이 불쌍하고 서커스단장은 나쁘다고 😂이런 단순한 이야기부터 유럽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모험을 통한 성장 여정.또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그림을 통해 예술적인 감각과 '서사' '스토리텔링'에 대한 감각을 조금 더 키워주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한다.
단순히 귀여운 반려동물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가 아니라사회풍자적이고 비판적인 약간은 블랙코메디가 가미된 수준 높은 그림책입니다.이 책 반려 동물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읽고 생각하기에 좋은 책 같아요. 그런데 초등고학년 ~ 중고생 심지어 어른이 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