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시선 - 달과 술의 연인 현암사 동양고전
이백 지음, 이원섭 옮김 / 현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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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는 시도 있고 아닌시도 있지만, 꼭 가지고 싶던 시 한수가 빠진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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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차기 2008-05-19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실에서 가끔 한두수씩 지속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한문 공부도 할겸 샀는데..일단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진 한수는 제목이 "주(酒)"라고 하는 곳도 있고, "독작(獨酌)"이라고 하는 곳도 있어서 확신이 없습니다.

하늘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하늘에 주성이 없었을 것이요~
땅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땅에 주천이 없었을 것이다~~
..이하생략..

군대있을때 고참이 근무서면서 외워준 시
술을 너무 못마시는 내게는
술에 대한 콤플렉스 같은것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맘에 드는 시였읍니다.

그~ 한수가빠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