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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포레스트북스
제일 먼저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바다 사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붓으로 슥슥 그은 그림. 아마 바다를 그린 게 맞겠지?
제일 부러웠던 건, 이토록 현명하고 존경할 수 있는 부모님을 만났다는 점. 그리고 그런 부모님의 이야기를 잘 새겨들어 이토록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점.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연하게 행동하기는 쉽지 않은 여러 가지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다. 나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엄청난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진짜 나 스스로 “인간답게” 살아갈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어렵지 않게 읽혀서 더 좋았다. 잠깐 시간 나는 틈틈이 읽다가, 책을 놓은 후 다시 읽어도 집중의 흐름이 끊기지 않다는 점이 좋았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에 줄을 그으면, 책 전체에 줄을 그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조금씩 조금씩 참아가며 읽어나갔다.
p.54 친절은 자존감을 높여준다. 우리가 여러 면에서 평범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스스로를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능력자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친절을 베풀면 우리는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보게 된다. 자연히 스스로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감도 커지기 시작한다.
p.62 한 번 웃는 것보다 계속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것이 더 어렵다. 지금 당장 웃어보라.
★★p.76 항상 약속 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상황과 관계없이 항상 늦는 습관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 한 번도 제시간에 오는 법이 없다. (…)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p. 134 듣지 않고 자기 말만 계속하는 사람에게 과연 지혜를 얻을 기회가 생길까?
p. 163 긍정적인 인품을 선택하고 그 인품이 순간순간, 매일매일, 매달, 매년 본능을 단련시키는 그런 삶을 산다면 어떨까?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본능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항상 옳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p. 196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그런 다음, 내 인생을 바꿔 놓은 말을 하셨다. “아들아, 그저 버텨라!”
다 너무 좋았지만 일단 조금씩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연습, 조금 더 빨리 준비하는 연습을 시작해보려 한다. 그렇게 작은 것에서 남을 돕는 일, 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열심히 버티는 그런 나를 발견 하게 되겠지? 그러다보면 나의 인품도! 훌륭해 질 것이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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