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 김현진 연작소설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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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지만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읽는데 꽤 오래걸린 책이었다.
어디선가 있을법 한 여러 여자들의 짧은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는데 쉽게 읽힌 이유는 그 어디선가 있을법한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티비 같은데서 볼법한 사연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다 찜찜한 우울한 이야기들이어서였는데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는 다른 삶이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
그래서 굳이 시간을 내서 다시 읽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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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도 좋을 만큼
홍석화 지음 / 착한책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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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휴가철이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지 못해 욕구불만이던 차에 여행에세이라 표현되어 있는 이책이 궁금해져 읽어보게 되었다.
글과 함께 여러 곳의 풍경들이 함께 담겨있어 비교적 술술 아무생각없이 읽기에 좋았다.
여행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 뿐아니라 살아가는 것, 특히 관계에 대한 내용들도 함께 담겨있다. 그래서 여행이 고픈 나,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 지치고 상처를 받기도 한 나는 여행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했고, 또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중 지쳐있는 사람이 보인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거나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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