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이란 과거의 시간으로 뚝 떨어진 남매 제나와 제타는 곧 불어닥칠 거대한 폭풍 ‘바다의 늑대’를 막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나간답니다.
미래와 과거의 기억을 하나하나 끄집어내고 맞춰 가며 곧 닥칠 재앙을 막을 비밀을 추적해 가지요.
그들은 흰 가면을 쓴 정체 모를 이들에게 쫓기고,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막아 낸답니다.
또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제시되는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답니다.
더불어 베나로 스톤이나 신기한 가면, 유리 새와 동물들, 마법사가 등장하는 신비로운 판타지 요소가 더욱 재미를 돋운답니다.
이 작품에서는 자폐와 언어 장애가 있는 등장인물들도 이야기 곳곳에서 제 몫을 하며 주인공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해 가지요.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물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지워 가는 등 다양한 층위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은 그 어디에도 경계를 긋지 않고 포용력 넘치는 세계를 보여 준답니다.
여러 인물들의 조각난 기억들을 퍼즐 맞추듯 추리하다 보면 등장인물들의 기억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요
이책을 읽어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한 번 더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지점이 있었고 주인공들이 왕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 움직였듯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켜내려면 뭘 해야 할까 고민하게 만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러 인물들의 조각난 기억들을 퍼즐 맞추듯 추리하다 보면 등장인물들의 기억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지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기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더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출처] [서평]천 년의 음모 - 한정영저 (우리아이 책카페) | 작성자 지율민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