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우리는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문경민 지음, 이소영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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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이라는 나이가 딱 맞아서 제목이 신기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글밥 제법 많지만 그림도 있었고.. 내용이 와 닿았다.



두 아이(최보리와 루미)의 성장을 담고 있는 소설로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괜찮은 책이다.

하지만 내가 먼저 읽어도 책장이 스르르 넘어갈 정도로

잼있었다

그런데 너무 현실적이고 비관적인 얘기도 많아서 조금 걱정은 되었다



우리 아빠가 회사에서 짤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겁을 먹은 우리 아이.

그러지 않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비슷한 처지의 최보리와 루미.

하지만 최보리의 마음과 루미의 마음은 너무나 다르다.

걱정근심이 넘처나는 최보리..

더 안좋은 상황인것 같은데도 그늘 하나 없고 화목하게 지내는것처럼 보이는 루미!

두 아이에겐 어떤 일들이 더 있을까?

새로 전학온 세희까지 등장해서 너무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열세살 소녀들의 순수한 화상인터넷 채팅과 문자내용

우리때랑은 너무 다르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제목 그대로 13살 아이들의 성장을 다룬 소설이다

세아이의 심리등을 잘 나타내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마음을 완전히 다독거릴순 없지만...

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한번쯤은 책을 읽어 볼 것을 권장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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