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의 온기 - 출근길이 유일한 산책로인 당신에게 작가의 숨
윤고은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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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의 온기는 그야말로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빈틈이 있는 사람들의 따스함을 전해주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윤고은 작가, 소설가이면서 라디오디제이, 여행자, 지하철승객, 매일 5분 자전거 라이더.

다양한 책을 쓰심과 동시에 윤고은의 EBS 북카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빈틈의 온기 책은 4파트로 나누어진 빈틈을 키우고 있습니다

/출근길 일단 타고 봅니다/ 그 여행의 기념품은 빈틈입니다./빈틈을 기록합니다.

가끔 시간 날 때 쏙쏙 뽑아보는 재미도 있고, 내가 느꼈던 그날의 상황들이 대입되듯 나 또한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을 선사해 준다.

작가의 지하철 에피소드가 많고도 많지만, 동그랗고 파란 점 이야기는

지하철 출근길에서 나 또한 빈틈을 발견하고 퍼득 웃음을 재껴본다.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무언가를 가리키며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가방을 가리키며 이야기한 게 휴대폰에 들어오는 손전등 꺼라는 신호인데,

작가는 가방을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퍼득했던 이야기.

추억과 함께, 오롯이 사람냄새나는 윤고은작가의 빈틈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끼면서 빈틈의

빈틈 속에 피어나는 사람 냄새.

사람들 관계에서 힘든 점이 필요할때 잠깐의 힐링

쉼이 필요할 때, 내게도 삶의 완벽하기보다 허술함이 생긴 것과 같을 때 윤고은 작가의 빈틈

의 온기를 함께 빠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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