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ㅣ 한 뼘 더 역사 2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4월

올해는 4·19 혁명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너무 가볍지도, 마냥 무겁지도 않은 역사책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는 4·19 혁명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는 책입니다.

온라인개학을 해서 6학년 사회책을 펼치니 민주주의가 먼저 나오더군요

예상했던대로 아이의 질문이 터졌습니다 .. 민주주의가 머에요?

책을 읽고 또 읽고 열심히 읽엇네요....

텍스트보다 영상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맞추어 역사 방송 크리에이터 남달리의 진행으로 마치 인터넷 방송을

보는 듯한 방식을 취했습니다. 웹툰처럼 펼쳐지는 각 장의 미리 보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역사 동화,

다채로운 부록 구성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정치·사회 용어, 역사 인물 정보도 일러스트와 사진을 곁들여 인터넷 채팅이나 편지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전혀 어렵지 않게 풀이했습니다. 더불어 눈에 쏙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고양이와 앵무새 캐릭터, 다양한 인물들의 깨알 같은 대사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아이가 잘 읽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된 사건입니다.

독재와 억압에 맞선 학생 시민들의 뜨거운 저항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4.19를 알게되어서 유익했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 무슨 애국심인지...  나라를 갑자기 지키고 싶다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