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그림책 인문학 - 육아, 관계, 나다움에 대한 21가지 깨달음
남궁기순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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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과 동시에 출산, 육아까지 10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큰아이가 11살 초등 4학년,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함께 저 또한 빈 둥지 증후군이 시작되는거 아닌지 걱정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 빈 둥지 증후군 : 중년에 이른 가정주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회의를 품게 되는 심리적 현상.

마치 텅 빈 둥지를 지키고 있는 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어 정신적 위기에 빠지는 일


이러한 염려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책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있던 차에 '엄마를 위한 그림책 인문학' 을 만난 것입니다.


육아, 관계, 나다움에 대한 깨달음을 그림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니,,,


저자이신 남궁기순 님께서 들어가는 글에서 자세히 말씀을 해주십니다.

질문과 대답을 통해 삶을 재점검하고, 삶의 방향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것이 인문학적 사고라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마냥 우울해서 하는 말장난이 아닌 앞으로 나가가는 방향을 설정해준다고 하니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아이를 깊이 이해하고 부모됨의 길까지 찾을수 있다니...


이 책은 총 4가지 주제로 나뉘어 그림책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 부모로서 탐구해야 할 아이라는 세계

2.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생각해야 할 사유

3. 육아 현장에서 부모기 치유하고 나아가야 할 것을

4. 부모의 성장을 위한 지혜로운 통찰


목차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또 한가지!!

초등학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눈이 확 커져버렸습니다.


6. 7년 동안의 잠 / 10. 지하정원

학년 추천도서에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엄마에게도 힐링이 되면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 7년 동안의 잠* 에서는 아이에게 생명의 소중함도 가르쳐 주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할 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과 생각할 거리도 나와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질문을 통해 나의 대답을 귀기울일수 있도록 해줍니다. 같은 주제로 볼 수 있는 책도 소개됩니다.


이건 2학년 추천도서로 이미 가지고 있던 '7년 동안의 잠' 책입니다.

초둥 2학년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라고 보이시죠??!!


엄마는 힐링을, 우리 아이에게는 학습 도움도 함께 줄수 있어 활용도가 더 높아집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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