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육아 백과 - 월령과 질병에 따른 홈케어 요령
이준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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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육아백과는

위 사진처럼, 국내 최초 월령별 케어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고양이들이 걸릴 수 있는 질환들과 그에 따른 항목,

그리고 집사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홈케어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PART1은 고양이를 처음 키울때 알아야할 기초 지식들에 대해 정리,

PART2는 고양이 연령별 육아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PART3는 고양이 질병에 관한 정보에 대해 알려주는데,

누구나 처음부터 능수능란한 사람은 없겠지만,

이런 좋은 지침서가 있다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초보집사 딱지는 아주 금방 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월령별로 케어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초보집사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며,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집사들에게도 역시

홈케어법이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환들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궁금한점이 생기면

그때그때 원하는 섹션을 찾아 봐도 좋은 그런 책.





어떤 증상이 보이면 물론 빠른 내원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병원 방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라면,

그것마저 아이에게도 데미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참고하여. 병원 내원 여부와

아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도 좋고.

아이가 어떤 질병에에 걸린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케어법을 현직 수의사가 알려주니

참으로 믿음직스럽다.

사실 시중에 백과사전과 같은 고양이 전문서적이이 많이 나와 있지만,

어떤 케어가 필요한지는 나와있지 않고

그냥 질환에 대한 정보들만 수두룩한데,

이 책은 질환에 따른 대처법이나

집사들이 실제 아이들을 키우며 궁금한 점에 대해 잘 긁어준다.





성년기인 우리집 세 자매는 이제

성장보다 노화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양제 급여와 주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렇게 연령별, 또 구조 직후 필요한 검사들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으니, 적절한 검사 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서 좋은듯하다.

곧 아이들의 정기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엔 고양이 육아 백과를 정독해 내원해야겠다.

고양이 육아 백과 뿐만 아니라,

늘 아이들을 위해 공부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시간을 오래 지켜주는 집사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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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사 고양이 상담소
나응식.양이삭 지음, 고양이다방 그림 / 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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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가 나랑 살아서 행복할까?

우리 고양이의 행복한 묘생을 만들어주고 싶은 집사,

아니 고양이집사로서의 인생이 편하고 싶다면 꼭 봤으면 하는 책.

대체 우리 고양이는 왜 이럴까?

어떻게 해도 고쳐지지 않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봤으면 하는 책이다.

현재 출간된 수많은 고양이 관련 서적들이 있지만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는 현존하는 일반적인 고양이 서적과는 다르다.





고양이 양육환경부터 고양이의 특성,

평소 문제가 되는 아이의 행동이나 궁금했던 점 등

까다롭게 엄선한 110여 개의 질문들에 대해

2100여 명의 집사들이 참가,

육묘를 하면서 맞닥뜨린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담았기 때문.

또한 고양이를 반려하면서 꼭 알아야할 내용들도 담겨있다.

나 역시도

나응식 수의사가 책을 출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했을때, 참가했었는데

내 경우는 이식증 고양이 문제, 사료만 고집하는 고양이,

에너지 넘치는 아이가 새벽마다 우는 문제로 고민을 나눴고,

역시 그에 대한 해답도 나와있었다.

이건 아마도 많은 집사들이 함께 고충을 겪는 문제중 하나였겠지



흥미로웠던 것은

고양이들의 문제행동들을 나응식 수의사

개인의 임상진료 경험을 통한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고양이가 문제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통계와 분석을 통해 찾는다.

이를테면 고양이는 인간과 생활패턴이 명확히 다르다는 것,

다묘가정에서 화장실을 붙여둘 경우 고양이들이 더 다툰다는 것,

단묘가정내에 분리불안 문제는 입양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 등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문제를 빅데이터 전문가 양의삭 수의사의

분석으로 그 근거가 뒷받침 되었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큰 힘이 아닐까싶다.



고양이 반려 300만 마리의 시대

그야말로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만큼,

고양이를 사랑하고 반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

고양이 셋과 함께 살며 느끼는 바는 고양이는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존재임에 틀림없다는 것.

또 고양이마다 특성도 참으로 다르고. 생각보다 더 손이 가며,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필요로 한다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승전 고양이

no cat! no life! 를 외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내 고양이가 행복한 지를 들여다보았으면 한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속시원하게 들여다보고,

내 고양이와 미스 커뮤니케이션을 없애보자. 나 역시도!!!

1집사 1책

대집사 고양이상담소라면 정말 적극 권장하고 싶다.

초판 한정 포스터는 진짜 꼭 겟할 것! 너무너무 귀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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