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우산 그림책 마을 39
알렉스 쿠소 지음, 에바 오프레도 그림, 김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질문하는 우산.

우선 책을 신청하면서 여우는 호기심 쟁이구나...를 느꼈다.

우산을 발견한 여우는 비옷때 사용하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이리저리 궁리를 하며 이것이 무엇일지 계속 상상하고 상상하는 내용이다.
 수없이 많은 질문들을 하며,

친구들에게도 질문세례가 끝나질 않는다.


생각하는 여우랄까?

호기심이 많은 여우랄까...

하지만,

난 이런 질문이 많은 사람이 좋다.

유대인의 학습법에도 질문을 끌어내고 답을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읽어본적이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을 딱 떨어지는 답.

화려하게 준비한 발표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인생살이에서 많은 궁굼증과 함께 단답형이나 화려한 발표력보단

보인의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의 창조성을 가지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큰것같다.


 


 

요즘 신랑의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다.

대기업에 다니지만, 똑똑하고 지식도 풍부한 우리 신랑.

애*사 직원들이 유대인 출신이 많다한다.

그들과 제품이야기를 하다보면,

결국 S전자 직원은 항상 KO패라고 한다.


이 부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 질문인것같다.

활용방안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의 활용방안을 다른쪽으로 생각하며 상상하는 힘.

이것이 이책에서 이야기 하려는 의도같다.


 


여기에서 나오는 우산.

아이들과 함께 우산의 용도를 모른다는 가정하에 생각해 보자는 의견을 내보았다.

아이들은 이미 틀에 밖혀 있는지 어려워했지만,

뒤집어 보니 물을 담아놓고 어항과 같이 사용할 수있는 것.

그 안에 흙을 채워 꽃을 키우는 화분. 등등


아이들에게도 많은 상상력과 재미난 호기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인것같다.

여우와 같이 우리 아이들도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도 자라나길 기도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