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 시오리코 씨와 사라지지 않는 인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3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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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을 읽을때마다 더 확장된 차원의 지극히 미시적인, 그래서 더 대중적인 하이퍼텍스트를 생각하게 된다.
1차원적인 텍스트를 넘어 2차원적으로 단순히 텍스트와 텍스트를 연결할 뿐 아니라 공간적인 차원에서 텍스트 안의 텍스트, 시간적인 차원이서 텍스트간의 연결. 그리고 텍스트로 치환할수 있는 사람과 삶과 텍스트의 연결까지.
지금까지 많은 텍스트들이 하이퍼텍스트를 시도해왔다. 가장 쉽게 생각할때 논문의 각주나 참고문헌들이 하이퍼텍스트의 초기단계가 아닐까. 주로 전설을 차용하여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요코미조 세이지의 추리소설들도 텍스트 안의 텍스트로서 하이퍼텍스트로 볼수있다고 생각한다.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3권째를 읽어보았다. 풉.. 이론적 근거라고는 학부시절 접했던 하이퍼텍스트에 대한 지식의 아주 미약한 기억뿐이지만. 여튼 다음은 비블리아 고서관 사건수첩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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