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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
이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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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공부잘하는아이는체력이다르다 #이서영지음





📍초등 공부 체력의 비밀

우리아이의 건강한 공부 그릇 만들기



“장수해서 100년을 산다면,지금부터 100년 쓸 몸을 만들어주는 거예요”특히 성장기에 몸을 잘 만들어두면,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몸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으니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전 준비운동은 필수!

운동을 한다고 해서 체력이 곧바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체력을 키우려면 근육을 바르게 써야 하는데,앞서 말한 것처럼 놀이터에서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놀이가 필요한건 아이가 운동할 때 몸 안에 산소를 채우기 위한 준비입니다. 체력을 만들기 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시켜주세요!



아이의 신체조건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가 작거나 체구가 작은 것을 고민하지만,저는 신체조건은 두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운동에 얼마나 적극적이냐 하는 것이 중요하죠.신체조건이 좋다고 해서 꼭 운동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에 얼마나 마음이 열려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공부 체력은 끈기와 관련이 있다

공부와 운동의 관계를 설명할 때 항상 언급하는 게 체력입니다.’공부 체력’은 끈기를 통해 만들어지는데,이것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닙니다.문제집을 하루에 한 권씩 푼다고 해서 성적이 갑자기 오르는 마법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공부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상 앞을 지키는 아이들의 성적이 결국에는 올라갑니다. 이것이 바로 ‘공부력’이라는 거죠.



📍초등 공부 체력의 골든 타임

아이에게 언제 운동을 시키는 것이 공부 체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일까요? 한참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와 아이들이 성장하며 뇌의 가소성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늦은 때는 없습니다,’운동을 언제 시작하냐’,’공부를 언제 시작하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지속하냐’입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운동을 통해 뇌가 활성화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기 위해 운동을 그만둡니다. 정말 학습 능력을 높이고 싶다면 아이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한 필수 요소

첫째,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합니다.

둘째,매일 같은 시간에 세끼를 먹고 골고루 영양 섭취를 해야 합니다.

셋쩨,매일 같은 시간 동안 충분하게 잠을 자야 합니다.



📍공부 체력을 위한 실전 운동

일상에서 바로 때라 할 수 있는 효과 만점 운동법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체력관리 운동법

-멘탈관리 운동법

-자기관리 운동법





🪴중고등시절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는 아침마다 헛구역질을 해대며 물 한모금 겨우 마시고 등교했던 그때가 아직도 또렷하다. 그 시절에는 딱히 운동이라 할만 했던것이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과 교과체육시간에 평가를 위한 기술적 운동이 전부였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체격은 좋아도 😅 체력이 많이 약한 학생이었다.공부는 체력이란 유명한 말처럼 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나에게 있어서도 체력은 공부성과에 많은 영향이 있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사범님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제자들의 모습과 상담사례를 통해 체력의 중요성과 운동의 필요성 그리고 공부력에 대해 의미있는 연관성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입시에 가까운 학년에 올라갈수록 국영수 과목에 밀려 체력을 위한 운동은 잠시 눈감게 되는 게 현실이다.책에서 수없이 강조하고 있는 체력이란 것의 핵심은 꾸준함과 루틴화로 요약할 수 있는데,이것은 요즘 트랜드인 자기주도학습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근간이 바로 체력인데,그 체력을 위한 운동을 뒷전에 둔 채 눈앞에 바로 보여지는 성과를 위해 지식탐구에만 목을 매는 부모들에게 적지않은 깨달을을 줄 듯하다. 입시와 가까운 학부모가 되어도 내 아이의 건강을 그저 최우선시 했던 순수한 부모의 마음을 끝가지 지켜내며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운동법을 아이와 함께 실천해 봐야 겠다.





국제중에 갈 만큼 실력있는 저자의 제자 민서가 태권도 4품까지 도전하며 운동과 공부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저자는 민서어머니의 말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 포기하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아이가 좋아하는걸 끝까지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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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돈 공부 골든타임 - 현직 교사가 전하는 우리 아이 '슈퍼리치 만들기' 부자 선행학습 필독서 초등 적기 교육 시리즈 1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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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돈공부골든타임 #윤지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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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전하는 우리아이 ‘슈퍼리치 만들기’

부자 선행학습 필독서!

부모의 돈맹 탈출이 아이를 진짜 부자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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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우리 아이들이 소비를 위한 돈에 집중하지 않고 평생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기 위한 ‘돈’에 대해 공부했으면한다.또 돈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부자가 되어야 남을 돕고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선한 생각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프롤로그 ,아이를 선량한 자본주의 키즈로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오래 되고 낙후된 도시에 개성 있는 가게들이 입주하거나 예술 또는 새로운 문화적 콘셉트를 가진 상점들이 입점하면서 지역적 특색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진 가로수길(신사동),경리단길(이태원동),샤로수길(서울대입구),망리단길(망원동) 같은 핫플레이스가 있다….관심대상이 아니었던 곳이 소위 뜨는 동네가 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과 핫플레이스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공간의 확장성을 보는 눈이 생기면 돈이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도 보인다. P.62



-2014년 영국의 레베카 엘리자베스 애플야드 자매는 4살,7살에 대학 등록금을 벌자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구상했다. 사탕을 좋아했던 자매는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는 군것질 거리를 판매하면 분명 이익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부모님에게 12만원의 투자금을 받아’just for kids’를 설립했다.사업은 시작 2주만에 순이익 120파운드(약18만원)을 기록하여 이익을 창출했다. 영국 최연소 CEO인 자매는 현재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줘 보자. 모래성일지라도 아이와 사업 아이디어를 이야기해 보고, 더 나아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면 어떨까? 쌓고 쌓다 보면 분명 단단한 성이 되어 있을 것이다.p81



-세뱃돈은 내 아이의 시드머니

어린이 펀드로 수익률을 극대화하자!



전 세계를 움직이는 ‘부’의 상징 유대인은 여자는 12세 ,남자는 13세에 ‘브나이 미츠바’라는 성년식을 치른다… 성년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1인당 200달러 정도의 축하금을 용돈으로 주고 조부모나 친척은 유산을 물려주기도 한다…성년식의 주인공은 이 돈을 소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펀드,보험 등의 금융 상품에 가입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종잣돈’으로 사용한다. 7년동안 여러 금융 상품에 투자된 돈은 아이가 20살이 되었을 때 2~4억 정도의 시드머니가 된다.

우리에게는 더욱 아름다운 풍습인 ‘세뱃돈’문화가 있다. 우리나라의 세뱃돈은 13세가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혹은 명절에 참석하여 세배 행위 비슷한 것이라도 하면 시작된다. 유대인보다 무려 13년이나 앞서서 시드머니를 모을 수 있는 기회이다.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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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수십억 재산을 갖고 태어나는 금수저아이의 부모가 아니기에 돈문맹 ,경제무식자라는 틀을 깨고 아이가 스스로 풍요로운 경제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늘 있었다.그런 부모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던져 주는 알짜배기 내용들이 책속에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 아주 유익했다. 알고는 있지만 흐릿하게 짐작했던 경제상식과 저자의 경험 소개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간접체험과 꿀팁도 함께 얻어 갈 수 있다.

4차산업혁명으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직업과 경제개념을 깨우는 소득과 복리의 반전이야기,현금없는 사회의 핀테크 세계,수입의 물고를 트는 파이프라인 설계,저축.주식투자의 개념과 소개 그리고 선한 부자들의 이야기로 건전하고 지혜로운 경제철학까지 두루두루 아우르고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경제교과서로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주관적으로는 작성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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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 대한민국 최상위 10대들의 글로벌 경제 수업
김나영 지음, 정진염 그림, 이인표 감수 / 리틀에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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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과 환율,통화량과 인플레이션,소득 불평등과 공유 자원의 문제까지 15가지 재밌는 게임을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현직 교사와 학부모들이 극찬한 스토리텔링 경제학습서

<실험경제반 아이들>의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경제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있어요.바로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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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 재직중이며 경제 공부 동아리인 ‘실험경제반’을 만들어 이끌어 오고 있는데,책에서는 다양한 역할극과 게임을 통해 진행한 수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각 실험속에서 경제 상황 해석과 이론 설명,그 안에 스며들어 있는 수학적 사고도 함께 배워 볼 수 있는데 챕터별로 관련경제 이론과 수학적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로빈슨 크루소와 프라이데이 이야기 역할극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거래에서도 서로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역의 경제개념을 배운다.

➣경제개념:절대 우위,비교 우위,특화,교환의 이익,교역 조건

➣수학개념:비와 비례,문자와 식



📌물품 꾸러미 경매로 알아보는 통화량과 인플레이션,모든 국민이 1억원씩 받으면 어떻게 될까?

➣경제개념:기준금리, 통화정책

➣수학개념: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요! 공공재 게임으로 생각해 보는 공공재 생산의 문제

➣경제개념: 공유 자원의 비극, 공공재 생산의 문제, 과점과 담합

➣수학개념:함수 ,정적분



🌈책속 경제 개념과 수학적 개념이 주로 중고등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초등아이들에게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스토리텔링 전개방식이라 좀 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수학개념도 짚어 볼 수 있어 고학년 이상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여러 세계 경제 현상을 통해서 경제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배워 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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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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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
김선희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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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지식으로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대하는 사회와 어른의 태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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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있을 때 더 잘 해내고 싶어 힘을 내기 마련이다. 매번 다시 일어선 아이들이 어김없이 선사하는 마음의 선물로 인해 지금까지 유유히 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더 높이 쳐주는 현장에서도 결코 위축되지 않고,공교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념을 철통같이 지켜오면서 말이다.p.59







아이는 어른의 성과물이 아니다. 고유한 존재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성정대로 마음껏 커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또 얼마나 평화로울지.세상을 한 방에 바꿀 수는 없지만 내 가정이라는 작은 울타리를 변화시키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 그 변화가 모여서 다시 우리 사회의 공기와 체질을 이룬다. 그러니 한 아이를 구하는 일은 곧 세상을 구하는 일이기도 하다.p126





내 학부모 상담은 초지일관 “어머니,아버지,당신 아이는 참 괜찮습니다.”이다. 진심이다. 아이들은 이유 없는 분노를 품지도,이유 없는 반항을 하지도 않는다. 반항하는 아이가 도리어 더 정직하다. 그 아이들을 통해 교사인 나는 매일매일 성장한다. 가만히 삭이지 않고 드러내는 아이들 마음의 소리가 나를 더 뜨겁게 폭풍 성장시킨다. 까슬까슬한 우듬지를 꺾지 않고 따스한 비와 햇살로 품어 보드라운 잎을 열어주는 일, 매일매일 내게 일어나는 기적이다.p.154



🌈27년차 음악 교사로 재직중인 저자는 동료 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 ‘공감대화’전도사로 유명한 선생님,아이들에게는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선생님,대화하고 나면 용기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선생님이다.교직생활에서 직접 겪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해준다.



과연 요즘 학교 현장에서 이런 선생님이 계실까? 지난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그때 그 시절에도 없었고, 짐작하건데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입시전쟁 속 학교환경에서는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 거 같다.

제각각인 다양한 아이들과 학부모들과의 대화에서는 감정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질문이 많다.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들을 일일히 들어주며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저자의 오지랖같은 행동과 해결방법의 과정을 걱정스레 지켜보는 동료 교사들의 마음도 결국은 진심으로 공감하며 응원하게 만든다.

어른이란 이유만으로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담담히 모른체 지나갈 수 있는 순간에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포기하지 않고 사과하며 아이들과 결국 소통하는 모습은 정말 같은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이 분은 부처님일까? 예수님일까?할 정도로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는 처연한 생각이 들기까지도 한다.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중2병이니 사춘기니 반항기니 라고 쉽게 내뱉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그저 어른들의 잣대와 시선으로 단정 지으며 바라보는 생각이 나에게도 너무나 단단히 굳어있어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나 싶다.

많이 많이 반성하고 저자의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실천 하는 모습은 많은 나와 같은 학부모들과 어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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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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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서사원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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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의 마음의 문을 열고 싶다면 하브루타를 시작해보세요.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하브루타 대화는 먼 길로 탐험을 떠났던 아이가 엄마가 있는 베이스캠프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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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엄마표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하브루타 코칭지도사인 저자의 경험에서 풀어 낸 육아이야기
육아나 교육에도 트랜드가 있듯이 몇년전부터 ‘하브루타’는 익숙하게 들어 왔었다.
수년전에 하브루타 뭔지도 모르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낯설었던 어느날 티비다큐에서 빵떡모자처럼 보이는 키파를 쓰고 있는 유대인 학생들이 학교강당 같은 넓은 공간에서 짝을 지어 시끄럽게 웅성웅성 무언가를 열심으로 토론하는 장면이 나왔던게 기억이 났다.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공부방법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질문하는 하브루타를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낼수 있다고 말한다.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요즘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세대들도 그 의식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누구나 겪게되는 사춘기 아이들과의 관계는 참 어렵고도 힘들다.
또한 주양육자가 모두 일을 하는 상황이라면 그 힘듦 가운데 아이들에게 늘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진다.
일하는 엄마라 아이를 살뜰히 챙기지 못해 주변으로부터 늘 불량엄마로 불리던 저자는 어쩔 수 없이 못 해주었던 상황들로 인해 오히려 아이들이 우여곡절을 겪을지언정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일일히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하더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부모자식간의 열린 대화 즉 밥상머리,식탁 하브루타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브루타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남편의 이야기에,아이의 이야기에 경청과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때에 학업에 관한 꾸지람이나 비난,수직적인 관계에서 보여지는 지시같은 내용의 대화는 피해야 할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일상속 사소한 이야기지만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는 질문
-오늘 학교에서 무슨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어?
-요즘 마음이 잘 맞는 친구는 누구니?
-내일 아침에는 무슨 메뉴를 같이 준비해볼까?
-교실에 늦게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다면 책속 이야기로 질문과 대화를 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고,대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따뜻한 이해의 마음과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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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라면 누구라도 지시하기 이전에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아이보다 우월하다는 수직관계에서 벗어나 어린아이라도 어른들과 동등하게 생각을 나누는 수평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수직관계에서는 지시와 명령의 언어가 나오지만 수평관계에서는 존중과 권유의 언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p76

그냥 내 아들이니까 사랑해주세요.그냥 내 딸이니까 아껴주고 지지해주세요.아이의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안아주세요.아이가 회장이어서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니까요.아이가 시험을 100점 맞아서 예뻐 보이는 것은 아니니까요.시험을 못 봐도, 발표를 잘 못해도, 사교성이 부족해도 ,잘 울어도 내 아들이니까,내 딸이니까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 해주어야 합니다.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목적이 있어서 주는 사랑이 아니니까요.부모의 믿음을 먹고 자란 아이는 반드시 꿈이 있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p158

지금 아이와 하브루타를 하고 있다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같은 태도로는 진정한 토론도,비판적인 사고도 할 수 없습니다.
. . . . 이제는 ‘공부 못하는 것은 괜찮으니 정직한 아이만 되어라’라고 가르치기보다 왜 그 상황에서는 거짓말이 정당한 것인지,왜 정직함은 상황에 따라서 비난을 받기도 혹은 지지를 받기도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해야합나다.남과 다르게 바라보는 비판적인 사고를 격려해줄 때 아이의 생각 근육은 더욱 견고해집니다.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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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관찰이란 이름하에 아이에게 잦은 간섭과 잔소리를 했었던 내모습을 진심으로 반성하기도 , 그래도 내생각이 맞았구나 하는 부분도 있었기에 적잖은 위로와 안도감을 갖게 해준 책이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워킹맘이라면 더욱더 공감가는 내용들이 있을거라 생각되고,사소한거 하나하나 부모의 눈치보며 AI로봇같은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하브루타를 꼭 실천하자고 말하고 싶다. 이 책 당연히 추천!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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