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愛 빠지다 - 감성 작가 배정애의 캘리그라피 쓰기.만들기.선물하기
배정애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레몬빛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 앉는 노천 카페에 앉아 제주의 돌담길을 둘러 둘러 불어오는 바닷 바람을 맞으며 캘리그라피를 쓰고 계실 작가님이 상상이 되는 그런 느낌이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글씨가 너무 편안하고 예뻐서 자꾸만 책을 들춰 보게 되는 이런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작가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라 캘리그라피의 백과사전 같은 책인데도 이런 느낌을 들게 해서 더욱 신기했습니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캘리그라피에 사용할 수 있는 붓과 사용 방법


6개의 서체에 대한 설명과 연습, 구도 잡는 방법과 연습, 일러스트 더하기와 주의점,


크리스마스 카드 등의 캘리그라피 활용법, 머그잔 등의 실용 소품 만들기, 액자나 테이블 매트 등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스마트폰이나 블로그에서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보 입문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에서는 작가님의 경험을 들어 충분히 설명을 곁들여주시기도 하고 서체를 감상한 뒤 바로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참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캘리그라피를 활용해서 나만의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 여러모로 참 활용도가 높은 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캘리그라피는 분명 재능이 있으신 분들만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는데, ''처음에 재미도 없고 소질도 없는 것 같아 두달 정도 쓰다가 포기해 버렸죠.''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초보자들도 충분히 많이 연습하면 잘 쓸수 있을거라는 희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유명인들과 작업을 하거나 전시회를 열때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씨를 쓸 때가 가장 행복하시다는 작가님 그래서 이 책이 그 분을 닮아 소탈하고 편한 느낌으로 다가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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