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의 방
제임스 볼드윈 지음, 김지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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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그렇게 가볍게 취급하기에는 지나치게 복합적인 존재다. 나라는 사람은 신뢰를 받기에는 지나치게 복합적이다.

최근에 읽은 <모리스>라는 소설이 생각지도 못하게 저에게 슬픈 충격을 줘서, 그 감각이 마음에 남아서, 어쩐지 <조반니의 방>도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아 읽어보기로 했어요! <모리스>는 나름의 방향성과 해결책을 지닌 채 해피엔드로 끝났는데도 어떠한 다치고 상한 마음이 얇은 종이처럼 비치는 것 같았네요..

저는 어느 소설에서건, 복잡하다? 복합적이다? 와 같은 표현이 나오면 너무나 좋더라고요. complex.. 아마 <킬 유어 달링>에서 루시엔 카 역할을 맡은 배우가 난 복잡한 게 좋거든~하는 대사를 했을 때 진짜 있어보인다!!! 라고 생각했어서인가 봐요.<<: 하핫.. 저는 영혼을 조금쯤 고양시키는 정도의 허세나 감성에 매우 이끌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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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하서명작선 71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조용남 옮김 / (주)하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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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끈을 조여 준다든가 하는 일에 착하고 예절바르게 인사하는 애들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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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당신들 베어타운 3부작 2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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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둘러싼 문제가 복잡해지는 이유도 우리가 대부분 좋은 사람인 동시에 나쁜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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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끝
에두아르 루이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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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에 행복이나 기쁨의 감정을 전혀 느껴 보지 못했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고통은 전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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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완결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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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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