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끄는 삶의 힘
하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일을 소명으로 대할 때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들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연세대학교에서 3년 연속 우수강의로 선정되었던 저자여서 어떤 내용인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바가 많다. 시험만 합격하고 원하던 일을 하게 되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합격의 기쁨은 길지 않았고 직장은 그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생각되어지고

보람보다는 의무감에 일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행복해지기 위해 일을 사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일에 대해 고민하던 이 시기에 이 책을 만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 받은 것 같아 무척 고마운 책이다.


 ​남들이 봤을 땐 하찮게 여기는 일이라도 본인이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다보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TV에 나오는 착한 가게집 주인들이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는 과일가게 아저씨의 얘기가 나온다. 돈을 벌려는 목적 보다 좋은 과일을 손님에게 주고 싶은 마음으로 좋은 과일이 없는 날은 물건을 해오지 않고 과일을 많이 사려고 하는 손님에게 많이 사두면 상하니 조금만 사가라고 한다. 병원의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본인이 병원의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보람을 느끼며 일한다. 환자들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내고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하는 일도 하며 보람을 느낀다. 나도 직장에서 친절하게 사람들을 맞이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나날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발전하는 내가 되고 싶다.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내는데 그 시간을 남의 시선이 아닌 내 스스로가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도 발전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럼으로써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어 다시 나에게도 좋은 영향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 직업이 행운이라고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있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주변사람들게에도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배우기도 하고 나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너무 친절하게 해서 나에게 많은 걸 요구하게 되고 호구가 되는걸 아닐까 하는 경계하는 마음이 있었다. 선의를 이용하는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내것을 준다고 손해본다고 불안해 하거나 미리 걱정하지 말고 주변을 돕고 나 자신의 목표 달성도 함께 이뤄 나가야 겠다.


<일을 바라보는 관점 3가지>

1. 직업-> 돈

2. 경력과정->지위, 권력

3. 소명->일 자체가 목적, 일을 통해 타인을 돕고 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신념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 하는 실험에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삶의 의미가 분명한 사람에게 끌린다.


추구하는 가치

내적 가치: 개인적 성장, 친밀한 인간관계, 봉사, 건강-> 삶 만족, 자아 존중감, 긍정 정서

외적 가치: 돈, 명성, 좋은 이미지, 외모-> 불안, 걱정, 신체적 증상, 부정 정서

돈 많고 명성 있는 사람들이 왜 행복하지 않고 불안, 걱정이 많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1. 지속시간: 외적 열망을 이룬 경우 내적 열망 이룬 경우 보다 지속시간 짧고 일시적이다. 다음 목표를 이뤄야 한다는 조급함 생김

2. 외적 열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족이나 친구 같은 소중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해 친밀함이 줄 수 있는 긍정 정서를 제공하지 못함.

3. 외적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상향비교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 박탈감 느낌.

현대에 특히 외모나 물질주의 때문에 진정 중요한 것을 놓치고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 내적 가치를 중시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흔히 생각하는 재능, 연습시간이 아님

1. 내적동기: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의지

2. 신중하게 계획한 훈련: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만 해서는 안되고 제대로된 방법으로 집중해서 하기.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 제대로된 방법으로 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


자신에 대해 평가 받을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할용하라. 편한 시간을 만들어 주위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솔직한 답을 들어 보기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다를 수 있다. 그 동안 남들에게 평가 받는 것이 스트레스이고 정말 피하고 싶은 일이 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을 피하려는 마음 보다 성장하기 위해 도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쁨 마음으로 평가를 받아야 겠다.


성공사다리

성공한 기버: 테이커와 매처 못지 않은 야심 소유, 상대방과 자신의 이익을 모두 중요하게 여김

테이커: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  매처:공평하게 주고 받으려는 사람

실패한 기버=만만한 호구: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익을 사소하게 여기고 챙기지 못함

성공사다리의 맨 위층은 테이커가 아닌 의외로 기버였다. 기버틀의 이타적 의도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더 의외였던 건 성공사다리의 맨 아래도 역시 기버다. 소명의식 강한 사람들의 특성 중에 자신이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를 기꺼이 수용하다 동료들에게 이용당하고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노력에 대한 보람도 없이 지쳐버린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정말 공감되었다. 나 역시도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 맡게 되면서 오히려 내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도 놓치게 되는 것 같고 일할 의욕도 많이 감소되었다. 이타적 마음도 좋지만 만만한 호구가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일을 소명으로 대할 때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들>

1. 몰입하여 성과 좋음->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 높아짐

2. 낮은 스트레스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3. 힘든 상황에 강한 복원력으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힘이 있다.

4. 자신의 목표를 강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타적 동기를 실천하며 긍정적 영향 미침

5. 자부심, 충족감 강함

6. 의미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다른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임

7. 일의 세계에서 가치와 목적을 추구할 때 삶을 의미있게 채워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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