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쿵판시앙 지음, 정주은 옮김, 오수석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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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습열을 만병의 근원으로 본다.

1장에서는 습열이 침입했을 때  몸의 변화를 알아보고

 2장부터 9장까지 몸의 각 부위 비장과 위장, 삼초, 폐, 심장, 간, 장, 신장, 방광에 습열이 침범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음식, 운동법, 경락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습열에서 멀어지는 사계절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장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앞의 내용을 요약해둔 점이 좋았다.


습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이 책을 보고 관리법을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말도 못하게 피곤, 온몸이 찌뿌드드한 것이 꼭 물에 젖은 솜옷을 입은 듯함

2. 변의가 느껴지는데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변이 나오더라도 끈적끈적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황색, 악취

3. 설태가 거칠거나 두껍게 끼고 누런색을 띠면서 미끌미끌->습열

 이와 달리 혀끝이 붉고 설태 없다면 체내에 열이 많다

4. 입김이 축축하고 열기가 느껴지며 고약한 냄새가 나고 입이 쓰다.

5. 눈이 노랗지만 노랗지 않은 상태이고 눈곱이 많이 끼는데다 윗눈꺼풀이 붓는다

6. 피부가 황색이거나 몸에 종기나고 두피에 염증


겨울에 춥다고 너무 따뜻하게 하고 움직이지 않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많이 먹는 것도

습열이 생기게 한다.

여름에 덥다고 에어콘 많이 틀고 춥게 있고 찬 것을 많이 먹어도 안된다.

건강해지려고 먹는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

모든 약은 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몸을 따뜻하게 하면 좋은것인줄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열을 내려야 병이 없다고 한다.

뭐든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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