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저자가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여러 번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터득한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용적인 학습 전략서다. 저자는 네 번의 수능과 세 번의 대학교 입학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겪었고, 20대 중반에 비로소 자신만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확립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장에 입사한 후에도 변리사 시험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노력했다. 이 책은 저자가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체계화하려는 진심이 담겨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공부와 멘탈 관리를 분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접근한 부분이다. 감정을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은 단순히 시간만 투자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비결을 보여준다. 특히 운동과 명상을 포함한 108배와 같은 명상적인 활동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체력 관리를 병행하는 점은 현대인의 공부와 생활 전반에 매우 유익한 조언이다. 앞으로 내 삶에서도 공부와 멘탈 관리를 균형 있게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