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3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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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콩달콩 콩자반 아이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기발한 이벤트 대회
담임선생님 원래이름은 나공자에요 아이들은 공자선생님을 재밌게 콩자 선생님으로 불러요~^^아이들이 선생님의 별명을 부를정도로 선생님이 참 인자하시고 좋을거라는 느낌이드네요ㅎ
책은 콩자선생님이 담임으로 있는 콩자반 아이들이 이벤트 대회를 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긴 연휴가 지나고 학교에 온 아이들. 연휴가 지나고 온 터라 아이들이 수업을 지루해하자 콩자선생님은 잠깐 쉬는시간을 가져요 저마다 아이들이 연휴를 보낸이야기를 하며 시끌벅적할때 콩자반에서 가장 명랑한 친구인사랑이가 재밌는 제안을 해요~
"5월은 기념일도 많고 이벤트도 많은달이니 우리 반에서 누가 제일 재밌는 이벤트를 했는지 대회 해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모두 찬성했고 이벤트의 상품으로는 내맘대로 짝꿍을 고를수있는 짝꿍 선택권을 주기로 해요. 그리고 그달의 마지막 날, 아이들은 하나둘 손을 들고 누굴 위해 어떤 이벤트를 했는지 발표합니다.
콩자반 아이들 중 누가 이벤트 왕이 될까요?
콩자 선생님 반 아이들은 아무 때나 손을 들고 스스럼없이 자기 생각을 발표할 수 있습니다. 간혹 엉뚱한 이야길 해도 선생님은 야단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주시죠.콩자반의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가는부분입니다.초등입학을 앞두고있는 우리 아이의 담임선생님도 콩자선생님같은분이시길 기대해봐요🙏아이들은 저마다 어떤이벤트들을 했는지 이야기해요.
모두들 어떤 이벤트를 했는지는 다 다르지만 한 가지는 똑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전하고픈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벤트를 해 주는 사람도, 또 받는 사람도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벤트 왕’이 될 자격이 충분한 거겠지요.
아직아이들이라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데 서툴러 의도와 다르게 결과가 좋지않았다고해도 이런 이벤트들을 계획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거같아 참 좋은 교훈을 주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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