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왕가리 마타이 - 아프리카에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문학동네 세계 인물 그림책 8
프랑크 프레보 글, 오렐리아 프롱티 그림, 정지현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옳은 일과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 구별하고 , 실천하는 것은 당연히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론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생활에서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두려움을 떨치고, 말하는 한 여성이 있다.

두려움보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더 많이 생각하는 여성,

나무를 심는 일이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심는다고 굳게 믿는 여성,

바로....왕가리 마타이이다.

나무를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한다.

무분별하게 산림을 벌채해 우리의 땅이 점점 황폐되어가고 있고, 숲의 파괴로 인하여 동물들의 삶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런데 남성도 아니고, 여성이 이런 커다란 일을 했을까요?

1977년 나무 심기 위한 운동 "그린벨트 운동"

황폐화 되어가는 숲을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 됩니다.

책의 내용이 1학년인 우리 딸에게 쉽지 않지만 초록으로 멋지게 나무를 그린 한 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자연에서 느껴지는 어떤 힘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나무로 만들어지고,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에는 뭐가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연필, 책,책장,식탁,화장실 문....등등

여러가지 답이 나왔는데요.

나무로 만들어지는 물건도 소중히 아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독후활동으로 왕가리 마타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라고 했지요.

이렇게 적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
이명랑 글, 조경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 란 책을 소개할께요.

우리 아이가 초1인데요.
교과연계 책 이라 좋았어요.
1-1 슬기로운 생활 1. 즐거운 학교생활
2-1 슬기로운 생활 4. 사이좋은 이웃
5. 함께 사는 우리
2-2 슬기로운 생활 5. 가게에 가요.
하루 동안 만나는 우리 동네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우리 써니도 읽으며 흥미로워 했어요.
다 읽고 난 후 독서록도 썼어요.
책에 나오는 직업의 종류와 책의 내용 그리고 나의 꿈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써 보게 하였어요.
우리 써니는 그림그리는 것이 좋은 가 봅니다.
디자인어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선생님도 되고 싶고, 화가도 되고 싶어 하는 꿈이 많은 소녀랍니다.
학기 초에 친구가 밀어서 손가락을 살짝 다쳤는데 선생님께서 보건실 간호선생님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으로 얼른 따라 그리네요.
사실 우리 써니는 그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학교에는 방과후지도사,보건 선생님,체육 선생님, 사서 선생님 등 다양한 선생님이 있는데, 보건 선생님만 그리더군요.
그리고 또 찬찬히 읽더니 미용실에서 멈칫~ 또 그림을 따라 그리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돼지코 박쥐야, 안녕 과학 그림동화 35
다린 룬데 지음, 이강환 옮김, 퍼트리셔 윈 그림 / 비룡소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멸종 위기에 처한 박쥐를 소재한 과학 그림책이 나왔어요.

작은 돼지코 박쥐야, 안녕!

.

2008년 닥터수스 명예상 수상작인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유동물 중 하나인 작은 돼지코 박쥐의 생태를 잘 알 수 있게 하는 책이예요.

글을 쓴 다린 룬데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포유동물 연구원으로 이 책에서 타이 서부지역 콰이강 근처에 사는 벌처럼 작고 동전처럼 가벼운 박쥐인 작은 돼지코 박쥐를 소개했어요.

우리 아이도 돼지코를 가르키며 웃었어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는데 정말 몰랐어요.

박쥐하면 왠지 좀 두려운 마음이 더 많았거든요.

책을 읽으며 벌처럼 조그맣고 동전처럼 가벼운 작은 돼지코 박쥐라는 걸 알게 되었고, 몸길이도 겨우 3센티미터쯤 되고 날개를 편 길이가 15센티미터가량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글이 간결하고 질문하면 답하는 형식이라 아이에게 목소리를 다르게 해서 리듬감있게 질문하고 답을 하며 읽어주니 너무너무 재밌어하며 또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목소리 하나로 아이들의 시선을 확~끌어 잡을 수 있다니까요.ㅋㅋ~

그림도 귀엽고, 글에 맞게 특징적인 부분만 잘 골라 크고 쉽게 그려져 있어 너무 좋았어요. 과학하면 왠지 딱딱해서 읽기 싫어지는데 쉽고 재밌있게 읽었어요.

많은 글이 아니라 간결한 질문과 답글. 그리고 그림으로 박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읽기 싫어하는 아이나 어린아이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작은 돼지코 박쥐의 학명은 '크라세오닉트리스통롱야' 예요.

크라세오닉트리스통롱야/ Craseonyctris thonglongya

부록에서는 작은 돼지코 박쥐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데요. 이 박쥐의 학명은 처음 이 박쥐를 발견한 동물학자 키티 통롱야의 이름을 따라 크라세오닉트리스통롱야라고 붙였다고 합니다. 이름이 굉장히 길어요. 저는 못외울꺼 같아요.ㅠㅠ

룬데는 이 박쥐가 산불을 내는 사람과 박쥐를 잡아먹는 새로 인해 멸종 위험에 처해 있으며, 따라서 과학자들은 박쥐가 사는 동굴의 위치를 아무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잘 보호되어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또한 소중한 동물들 중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어떻게 보호해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퍼 걸스 : 비밀 클럽에 들고 싶어! 슈퍼 걸스 시리즈 5
크리시 페리 지음, 애시 오스왈드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남자애들은 모르는 여자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슈퍼걸스에서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탐신이다.

탐신은 이사를 하면서 모두 낯선 환경에 부딪히게 된다.

새로운 동네와 새로운 집, 새로운 내 방....

모든게 새롭게 시작되고 있었어.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면 모두다 좋아하진 않잖아.

그냥 두려울 수 있고, 겁나고, 초조해지게 하는 긴장감 같은 게 들 수 있을텐데 말이야.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같은 거 말이야.

괜히 불편해서 자꾸 전에 입던 옷을 꺼내서 입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꺼야.



하지만 탐신은 두려워도 용기있게 나아가는 것 같았어.

익숙하지 않은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만나는 거 말야.

난 학교를 다니며 전학을 한 번도 간 적이 없어 잘 모르겠어.전학생의 마음을 말야.

전학을 가보질 않아서 전학생의 심정을 쉽게 헤아릴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전학생의 어려움과 두려움..그리고 어떤 용기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거든.



어떤 곳을 가든지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만 있는게 아니라 날카롭고 좀 못되게 구는 친구도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지. 케이시말야.

하지만 점점 친구들과 친해지며 세 친구들의 똑같은 발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탐신은 이 비밀클럽에 관심을 갖게 되어 가지.

비밀...

비밀이 있다는 것은 참 재밌는 거 같아. 사실 별거 아닌데 그냥 느낌이 특별해지거든.

더 친하게 이어주는 마법같기도 하고 말야.

점점 더 친하게 되어가는 탐신이 예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어.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알고, 나를 더 귀하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탐신처럼 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것을 인지하며 살고 싶어.

자신감과 만족감을 누리면서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동이네 김장 잔치 지식 다다익선 43
유타루 글, 임광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윗지방과 아랫지방은 날씨 차이 때문인지 김장하는 시기가 좀 다른 거 같아요.

전 아랫지방 여수에 사는데요.

12월 초쯤 되면 여기저기 김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윗지방은 거의 11월 중순에 많이들 하시던데요. 우리 친정도 시댁도 그때 김장을 했거든요.

김장을 끝내고 나니 아이가 김장을 왜 하느냐고 묻더라구요.

사실 김치 담그는 법도 잘 모르는 터라 금동이네 김장잔치라는 책은 저에게 좋은 지식전달 책이였습니다.



금동이네 시골 할아버지댁에 김장하는 날~!

온 가족이 모여 김장하는 모습이 정말 정겹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냥 슈퍼에서 사먹으면 될 김치를 왜 직접 담그는지 불퉁불퉁하는 금동이가 배추밭에서 배추를 뽑고 애꿎은 배추잎을 냅다 뜯어버리는데 오히려 엄마에게 칭찬을 들어요.

상한 겉잎을 잘 떼어 냈다면서 배추를 잘 다듬었다고 말이지요.



무밭으로 가서 무를 뽑고 흙투성이가 된 손이랑 무를 탈탈 ~털며 무 다듬는 법도 잘 알고 있다고 금동이는 칭찬을 받아요.

자꾸만 심통을 부리는 금동이가 자꾸 하는 일마다 칭찬을 받으니까 금동이의 마음이 점점 열리게 되는데 너무 귀엽기만 해요.



김치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들이 무엇인지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고, 우리 음식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김치 하나 하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건지 놀라는 금동이처럼 우리 아이도 재밌게 책으로 김장을 담았네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김치~!!

올 겨울도 맛좋은 김치먹고 겨울을 힘차게 보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