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페미니스트 - 불편하고 두려워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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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상하게도 페미니즘 입문서로 추천되고 있지만 사실은 영미권 문화예술을 다룬 여성주의적 비평 에세이로, 여성주의 입문에는 적합하지 않다. (입문에는 ‘페미니즘의 도전‘, ‘여성혐오를 혐오한다‘가 좋다고 본다.)특히 미국의 문학, 영화, 드라마, 스탠드업, 리얼리티 쇼에 관심이 없다면 읽기가 고역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람. 다만 작가 본인의 경험담, 글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근본주의 페미니즘‘이라는 속임수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다. 그리고, 모순이 있는 ‘나쁜 페미니스트‘인 편이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에 백번 공감한다. ˝페미니즘은 다른 모든 운동과 같이 인간이 만들었기에 결함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에게 우리 자신으로 있어도 된다고 격려하며, 옳은 지향점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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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 역사 강의 - 유토피아 사회주의에서 아시아 공산주의까지 새움 총서 1
한형식 지음 / 그린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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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축적 - 프랑스 부르주아 혁명 - 공상적 사회주의에서 과학적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태동기부터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등의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의 건설과 전개과정 현실사회주의 붕괴 이후의 이론들까지 망라하는 책이다. 구어체라 쉽게 읽히고, 실제로 내용도 쉬워서 입문에 적격이다. 편향적이거나 편협한 구석이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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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0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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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된 짧고 아름답고 서글픈 단편 <무무>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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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포크너 -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외 11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
윌리엄 포크너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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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지 않아 단편 하나씩 시간을 두어 읽었다. 노벨 문학상 수락 연설을 읽고 책을 덮으니 온갖 강렬한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부적응자, 도태된 자, 버림받은 자들간 서로 다른 섬세한 결, 불타는 교회로 물을 나르는 사람들, 너절한 남부의 퇴역 장교, 광기인지 치기인지 알 수 없는 정체성으로 무장한 폭탄같은 해병 (비버!), 차별하는 자, 차별 받는자, 차별에 동조하는 자, 별에 소극적으로나마 반대하는 자... 극을 종잡을 수가 없어 크게 번뜩이는 순간들도 꽤 있었다. 나중에 더 여유를 두고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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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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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 대한 동경과 정념적 회환으로 가득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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