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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안데르스 에릭슨.로버트 풀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6월
평점 :
결과에는 원인과 과정이 있게 마련이다.
예를들어 나는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결과에는
평상시 월급을 허투루 쓰지 않고 저축을 했다는 원인이 있고,
실제 매월 월급날 일정액을 따로 떼어 은행에 맞기는 과정이 있다.
이 세가지를 알아야만 어떤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결과로 부터 도출되는 선택적 연역 방법을 통해
제대로된 원인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진다.
Y=f(X1, X2,.... Xn)이라면 X1이나 X2 하나를 들어 Y를 설명해버리는 오류다.
이경우 반드시 생기는 문제는 반대의 경우 동일한 결과를 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면
주세혁 선수가 탁구를 잘치는데 잘 보니까
매일 아침 30분씩 스윙 연습을 하더라라고 했을때
이것은 Y를 말들기 위한 X1에 불과할 경우가 많다.
그러니 내가 아무리 아침에 30분씩 연습을 한다 하더라도
실력이 조금은 나아질지 모르지만 주세혁선수가 되지는 않게 마련이다.
이책은 이런 것과 관려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인을 어떻게 하면
일반화해 찾아낼수 있을까하는 대답을 찾아 냈다.
바로 목적있는 의식된 연습이다.
사실 이것도 약간 뜬구름 잡는 표현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나의 경우엔 이 책을 통해 내가 지금 할려고 하는 어떤것을
좀더 세분화해 나누고 그것의 목표를 잡고 매일 실천하고 있다.
그 어떤것은 바로 탁구다.
그중에서 드라이브고 포핸드 드라이브요 드라이브시의 발의 움직임이
지금 내가 의식적이고 목표를 세워 연습하는 것이다.
내 스스로에게 잘 될거야라는 체면을 걸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