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김수덕 지음 / 한문화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왜 살지?' 언젠가 CF에서 화이트컬러인 30대남자가 일과 시간에 쫓기다가 문득 차창밖을 보며 하는 독백이다. 그래 다들 왜 살아가는 것일까?? 무엇때문에? 우리는 그런 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찌들어져만 가는 우리들...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지금의 나를 들여다 볼 여유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그런 우리들에게 위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는 '단'수련과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수덕의 에세이집이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아,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구나.'하면서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과 감정, 정신, 혼, 행복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읽는 내내 어느순간부터 마음의 평정을 찾는 방법을 깨닫게도 되었다.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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