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 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철학 에세이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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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첫째가 고학년으로 올라가니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유도를 해야 하나 고민이 생겼다.

부모 세대가 공부했던 시절과는

사회적 모습과 배경이 너무 달라서 조언을 해주기도 참 어려운 지금,

강성태 선생님의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단물같이 찾아온 해결책이었다.

선생님의 학창시절 이야기는

이 시대에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모든이들에게

아낌없이 내어준 상처였다.

남들과 다르지않았던 학창시절,

힘쎈 아이들에게 당했던 설움과 고통....

모든것을 이겨내고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멘토가 되었는지 너무너무 대단하다.


강샘의 이야기를 읽어 갈 수록

내가 어렸을 때 이분을 만났다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을 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옆집 공부 잘하는 오빠같은 선생님의 말은

지금 열심히 공부 하고픈 우리 학생들

또, 학부모님들에게 너무나 공감이 가고 설득이 되는 말들이었다.

시간이 빨리 지나

우리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함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공부에 대한 생각과 공부에 대한 나만의 길을 찾는 날이 왔으면 한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도 나와있다.

공부 방법에 대해서 쓰셨는데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적용해 보면 너무 유용할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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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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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작가의 또 다른 판타지 

'여기는 요괴병원 시리즈'

1,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괴, 괴물에 대한 판타지 소설~

저희집 둘째도 괴물이 나오는 책을 은근 좋아하더라고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시리즈에 빠져서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이 책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작가인 도미야스 요코 샘은 '수상한 이웃지 시노다'로 유명하신데요

그 분의 두번째 어린이 판타지책이 

'여기는 요괴병원'이라네요.

저희집 첫째는 괴물, 요괴 같은 소재의 책을 안봐서....몰랐는데...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솔직히 일본 작가의 책은 잘 접해 보지 않아서 

조금 망설여 진 것은 사실이었는데...

그런 편견을 없애버린 책이었어요.


주인공인 '미네기시 준'이 낚시를 하러 흰여우못에 갔다가

이상한 골목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요괴 전문 의사인 호즈키를 만나면서

갑자기 선생님의 조수가 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선생님이 자리를 비웠을 때

'달걀귀신'이 나타나서 우연치않게 병을 낫게 해준일이

제일 재미있었다는 아드님~

뭔지도 모르고 낚시 뜰채로 잡았는데..

요괴의 몸 속에 또 다른 요괴가 들어갔다는 것이 재미있었단다.ㅎㅎㅎ

"요괴가 요괴한테 나쁜짓을 해요?"

"물론이지.인간도 서로 물고 늘어지며

심술을 부릴 때가 있잖아.

마찬가지야"

P.82

재미있는 내용에

깊은 생각도 하게 하는 책~

최근에 시즌 4권까지 나왔다고 한다.

2탄도 얼릉 읽고 싶다고 하여 주문을 하였다~

다음엔 어떤 요괴를 만나고,

어디가 아파서 올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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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술실에서 보낸 3만 시간 - 국가대표 무릎 주치의 김진구 교수의 메디컬 에세이
김진구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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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곳간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드라마인 '중증외상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 이국종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진짜 의사라는 직업이 어렵고 힘든 길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했다.

공부만 잘하고, 머리만 똑똑하다고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애....우직함...성실함...등등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었다.

'수술실에서 보낸 3만 시간'의 저자이신 김진구 의사샘도 그런 분이셨다.

스스로를 '돌팔이 의사'라고 자칭하면서 밑바닥부터 천천히 한길을 걸어 오셨다.

잠도 못자고 하루가 24+@, 월화수목금금금금금금금.....

이런 생활을 이겨낸 분들이 진정 의사가 되는 것이었다.

돈과 명예를 쫒아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 책을 내는 이유도 있다고 하신다.

돌팔이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만났던 환자들과 그때의 이야기를 조금씩 글로 쓰셨다고한다.

그 제목이 '돌팔이 일지'라 지으셨단다. ㅎㅎㅎㅎㅎㅎ

스스로를 돌팔이 의사라 하는 분이라니 너무 재미있으시다!!!


책을 다 읽고 느낀것은

한편의 소설같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일들이 실제로 있다는 것이었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인정 많고, 환자를 위하고, 의사샘을 위하는 사람이 있었다.


대학병원은 왠지 너무 상막하게 느껴져서 사람의 정을 느끼기가 힘들어 보였는데...

김진구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는게 놀라웠다.

나에게도 정을 나눌 수 있는 우리집 주치의 같은 분이 계신다.

우리 집의 호흡기를 담당하시는 그분이 너무 감사해서 과일도,,커피도,,,만두도 사다드린다.ㅎㅎㅎ

의사샘과도 정을 나누는 그런 사회, 동네가 사는 곳을 따뜻하게 만든다.

여러 운동 선수들을 치료하신 이야기도 들어있었다.

우리가 아주 잘 아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실제로 들으니 생각했던 거 보다 더 더 대단하다.

운동이 뭐고, 선수가 무엇이길래 자신의 몸이 망가진 채로 그 길을 가는지....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갈 수 없는 길을 사는 운동 선수들을 또한번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선생님의 3만 시간은 그냥 흘러간 시간이 아니었다.

철없던 의사시절의 무모함과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김진구만의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그 시간마져 후배들이 뛰어넘기를 바라신단다.

앞으로 이런 선생님이 또 나타날지.......

앞날이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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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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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등1학년에 입학한 저희 둘째에게 

한글을 재미있게 접하게 하고 싶어서 책을 찾는 중에 발견한 

다산 어린이 출판사의 

<자모자모 변신감자>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언어적 상상력으로 그린

모험 판타지 동화!!


글자들이 변신을 하니

아는 글자도 다시 조합하면 새로운 글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글자의 자음과 모음이

다시 조합되어 다른 글자로 변신 되는 이야기 구성으로

엄마 감자의 'ㄱ'을 까마귀가 가져가면서

'ㄱ'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며 겪게 되는

상황 속에서

글자 조합을 하며 해결하는 이야기!!

늑대를 물리치기 위해

'곰'이 '문'으로

커다란 뱀을 쫒기 위해

'돌'을 굴려 '달'로 만들고

'두부'에서 '바다'로 변신

'ㄱ'을 찾기 위해 감자와 곰, 엄마 감자가

엄청난 모험을 하지요...

이야기를 통해

모험도 하고

아는 글자도 다시 조합하면

새로운 글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신기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글을 읽기 시작한 유아들과

초등 1학년이 읽기에 참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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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수세미와 안수타이 샘터어린이문고 82
강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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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카페에서 서평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커갈 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창피한 것도 많아지고 

 외모에 더 신경을 쓰면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느낌을 보면 

그렇게까지 신경쓰지않아도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 수세미와 안수타이는 

그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더욱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길을 

찾게 된 이야기입니다.

강난희 작가는 어느 날, 핸드폰 화면에 사방으로 펼쳐진 멋진 머리를 한 여자아이를 보고 

<철 수세미와 안수타이>의 윤서를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엉킴털 증후군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도 당하고

자신의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속상한 윤서

하지만, 그런 윤서 곁에 계시는 공양자 할머니의

윤서는 태어날 때부터 '반짝반짝'빛났다는 이야기에

마법이 풀리게 되죠.

엄마가 사용하는 철수세미!!

친구가 그 철수세미라고 놀리고, 

엉킴머리를 펴고 싶어 린스를 하다 실패

외국에서 온 친구의 말 한마디 -"쇤, 안수타이가타"

무슨 뜻인지 몰라 '쇤'이라는 말이 

'쇠'라고 생각되어 또 속상...

하지만 , 학교에서 핼러윈 복장을 하는 날

윤서가 멋진 1인으로 뽑혀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또, 고은이가 말한

'쇤'의 뜻이 '멋진'

'안수타이가타'가 '아인슈타인 같아'

즉, "멋진 아인슈타인 같아"라는 말이었다는 것을 깨닿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점점 자랄 수록

사춘기로 접어들수록

남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철 수세미와 안수타이'책을 읽고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나'만이 갖고 있는 '나'라는 것을 

알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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