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 평화 - ISSUE 15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15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이희경 옮김 / 아노락코리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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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U LOVE 카페에서 당첨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 <아노락>

2006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아름답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잡지에요.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나온 어린이 매거진인데요.

그동안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젠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지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하여서 안전하고요.

경험이 풍부한 작가들의 수준이 높은 

일러스트를 볼 수 있어요~

요번에 읽게 된 이슈는 '평화'입니다.

아이에게 평화는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공부 안 하고,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 보기!!"

ㅎㅎㅎㅎㅎㅎ

12월생인 1학년에게는 평화라는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것도 평화의 한 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ㅋㅋㅋㅋ

작년에 바질을 키워봤는데~

올해도 GO~GO~


진짜일까? 아닐까?에서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는 8살 초딩 

몇 번을 다시 다시 하며 읽었답니다~

이런 퀴즈 재미있어하는지 몰랐네요 ㅎㅎㅎ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동화, 만화, 시,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로 평화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평화를 위해 애쓴 영웅들,,

평화에 대해 다각도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나와있어서

아이랑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고 나서 

평화를 느끼고 있는 자신을 그려보기,

평화 메시지 만들어서 나무에 걸기 등등

독후 활동도 나와있어서

한 번 더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매일 공부하는 국어, 수학이 아닌 

다른 이슈를 읽고 접하면서 사고력도 키우고

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저희 집에 어린이 과학 동화, 독서 평설, 시사 원정대가 있는데요

그런 책들이랑은 좀 다른 잡지였어요.

한국 잡지가 아닌 외국의 잡지도 접해보면서

좀 더 넓은 세상을 알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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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보이네 - 김창완 첫 산문집 30주년 개정증보판
김창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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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적부터 TV에서 봐왔던 김창완 아저씨! 
그 나이때는 김창완 아저씨의 노래나 인생이 이해가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나이가 먹어 갈 수록 변함없는 모습과 노래에 내가 젖어들어 가고 있었다. 
그분의 책을 읽으면서 꼭 옆집 아저씨가 조근조근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옛이야기 같은 책이었다.


'굳이' '격식' 그런것을 따지며 살아온 세월이 참 미련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지금 이 순간도, 1분 1초가 짧고 별거 아닌 시간으로 여겨지지만,  
그 시간에 이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
소중한 나의 시간, 나의 삶을 그냥 지나치지않고
가족과 더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겠다...그러면 더 보이는 것들이 많겠지??

ps.그림도 글도 너무 독창적이면서 김창완적이었다~
      정말 멋지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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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 산냥이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저학년) 첫 읽기책 18
박보영 지음, 김민우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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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협찬#서평단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부 저학년 부문 대상 수장작!

<호호당 산냥이>

가제본을 받아들고 산냥이의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호약산을 지킬까?

궁금했어요~

박보영 작가는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어린이 책 작가 교실에서 

어린이문학을 공부 했답니다. 그리고

<호호당 산냥이>로 제 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원고 공모에서 대상!!

앞으로 기대가 되는 작가님이셔요~

신성한 기운을 머금은 약초들이 자라는 호약산!

호약산 꼭대기 작고 허름한 약초방인 『호호당』이 있어요.

그 호호당의 주인은 산군!

산국은 호랑이인데요. 평소에는 평범한 할머니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산군의 조수인 산냥이~

어느날, 『백세건강』이라는 영상때문에 

호약산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호약산과 약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산냥이의 좌충우돌 이야기에요.


호호할멈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하늘다람쥐 오람이와 함께 호약산을 촬영 온 사람들을 쫒아내는데 성공!

그렇지만, 수상한 너구리 아저씨 너굴아재의 등장으로

뭔가 수상한 일이 일어날 거 같은 예감.....

그리고는 수상쩍은 오람이와 너굴 아재의 대화!!!

"너굴 아재, 아까 한 말 진짜죠?꼭 호약당에 들르세요!"

어떤일이 일어날지!!!!

그 이상의 얘기는 스포라서 

책을 읽어 보세요~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미숙하고 제멋대로인 산냥이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호호 할멈같은 어른이 옆에서 든든히 지껴준다면,,

이 거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꿋꿋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꺼 같아요~


아직은 실수 투성이뿐인 우리 아이들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면서

스스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어른이고 싶은 엄마이면서 

동반자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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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학교
허남훈 지음 / 북레시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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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도서 이벤트에 당첨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가 요번에 읽은 책은 청소년 역사 판타지 소설입니다.

<밤의 학교>는 

허남훈 작가님이 몇 해 전 혼자서 무후선열제단을 방문하였다가

'백범 김구 선생이 유관순 열사를 안아준다.' 라는 문장이 떠올라서 쓰게 된 책이랍니다.

책의 내용은 

어느날 빛바랜 엽서 한장을 만나고 부터 일어나는 과거로의 여행 이야기이에요.

여행의 배경이 되는 곳은 주인공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이고,

주인공 포함 3명의 학생들은 아무도 없는 밤의  학교에서 꿈을 꾸듯, 아님 최면에 걸린 것처럼

100년 전의 시대로 여행처럼 가게되면서 격게 되는 이야기에요.

그곳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의 친구가 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만나고,

또, 주인공 자신이 유동하가 되어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돕기도 하고, 

기자가 되어 재판을 지켜보기도 해요.

밤만 되면 학교는 우리 민족들이 싸웠던 역사적인 현장으로 변하여 

주인공과 친구들이 그 역사 현장에서 우리의 독립투사들을 만나 

같이 독립운동에 참여도 하고 돕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극으로 짜여져서 나오는데요.

그부분은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축제에서 하는 연극이에요.

밤에 다니는 여행과 극이 같이 있어서 

처음에는 글을 파악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ㅎㅎㅎㅎ

워낙 역사서를 좋아해서

최태성 선생님, 설민석 선생님, 박시백 선생님, 썬킴 선생님....등등

이분들의 사실적인 책들만 읽다가 

판타지 역사책을 읽으니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주인공이 유동하로 안중근 의사와 대질심문 장면이 있었는데..

그부분은 손에 땀이 다 나도록 긴장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판타지 책이지만, 

주인공들이 독립운동가들을 직접 만나고, 동참하는 모습을 통해

희생과 헌신을 직접 목격하여 역사를 바로 알고 세우게 하는 책!!

우리 아들은 요즘 근현대사에 빠져있어요.

밀정, 암살, 봉오동 전투, 안중근, 하얼빈 등등......집에서 영화를 어마어마하게 리플레이.....

책 이야기를 잠깐 해주었더니

자기는 독립운동가들 나오는 영화를 보면

가슴이 찌릿찌릿하다고......

아직 어린 초5가 벌써 애국심이 대단한듯해요 ^^

이 책은 좀 더 큰 다음에 읽을 수 있을듯 한데...그래도 눈에 보이는 곳에 올려놓으려고요 ㅎㅎㅎ


작가의 말 중에

우리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p,275

이 책의 한문장, 한마디만 하라 한다면 이 구절을 쓰고싶어요.

많은 애국지사님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작가의 연결 이야기가

너무 와닿기때문에요.

그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고, 우리 아이들도 존재하지 않았겠지.....

책을 읽고 한번더 애국지사분들을 떠올렸어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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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기차의 비밀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도서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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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발명가이자 모험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탐정 브리짓!!

엉뚱하고 발랄한 소녀이지만,

작은 단서 하나로 추리하는 모습은 참 신기했어요~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오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로

1권은 끔찍한 고아원을 탈출하여

밴더퍼스씨의 제과점에서 살게 되면서

악당 고아원 원장님을 혼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번에 나온 2권은 굶주린 유령의 밤 축제를 앞도고

유령 기차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없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빵순이 엄마는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나오는 빵들이 너~무 먹고 싶은 맘이 앞서버렸고~

(그래서 빵집을 찾아갔다는 후일담...ㅋㅋㅋㅋ)

아이는 브리짓의 머리카락 속이 너무너무 궁금하고, 마술을 부리는 모습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또, 브리짓의 추리 실력도 너무 대단하여, 경찰이 되고 싶은 아들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배워야된다고 ㅎㅎ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이지만, 저희 첫째 아들도 재미있게 읽은

브리짓 밴더퍼프 유령 기차의 비밀!!

추리 소설을 좋아하면서,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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