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린시님의 글은 처음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읽어봤는데, 우선 글빨이 좋아요. 막힘 없이 쭉쭉 읽을 수 있게 글을 잘 쓰십니다.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었어도 심장이 크게 뛴 적이 많을 정도로 오싹한 부분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믹한 요소가 풍부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요소들이 어느 하나 기 죽지 않고 풍부해서 저는 이 이야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읽다보니 벌써 마지막권이라고, 즐거우면서도 끝나는게 아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쥬시린시님의 다른 글들도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정말 작가님, 완벽한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