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태양이 떠오르면, 갈게 (총2권/완결)
요안나 / Renee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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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입장에서, 요안나님의 작품들은 전기와 후기로 나뉠 때, 전기는 호도 있고 불호도 있었는데, 후기, 그러니까 요즘 작품들은 다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글이 발전되는 걸 보는게, 독자인 저한테는 제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도 완전히 좋았습니다. 깔깔 거리며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구요, 두 주인공의 애틋함과 진한 사랑의 주고 받음이 아주 좋았습니다. 질질 끄는 감정 싸움도 없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여주인공의 생물학적 어머니가 제대로 된 벌을 받는(어떤 형태로든) 모습도 리얼할게 그려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랬다면 그 어머니를 향해 불불 끓었던 제 화가 좀 식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웬만하면 변명들이 싫어서 작가 후기를 읽지 않는데, 요안나 작가님의 후기는 산뜻해서 꼭 읽곤 합니다. 다음엔 외전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님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만날까요? 조만간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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