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울타리님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초반 거의 1/3이 답답한 구간이어서 좀 힘들었네요. 빵빵 터지게는 아니고 키득거릴수 있는 장면이나 말들이 곳곳에 있어요. 특히 외국어를 하는 모습이나 각자 나라의 문화에 맞게 서로 오해하는 부분도 재미있었어요. 여주의 외국어 배우는 실력이 뛰어나다고 했으니까 나중에는 일취월장한 모습도 보여주겠죠? 2권에서는 남주와의 관계가 진전돼서 서로 애틋한 모습도 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