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땅 새싹 약국이었습니다.

[전자책] 사랑의 새싹약국 3 (완결) ㅣ 사랑의 새싹약국 3
이유진 / 카멜 / 2022년 3월

드디어끝났습니다!

'계약 연애', '계약 결혼'같은 흔한 소재들을 클리셰인 듯 클리셰 아닌 클리셰 같은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게, 오히려 더더욱 흥미를 유발시키는 이야기로 만들었다니! 개인적으로 처음 1권을 시작하는데 좀 힘들었을 뿐이지, 그 이후로는 혼자 낄낄 거리면서 후다닥 다 읽어버렸습니다. 글이 끝난 후에는 내 마음에도 이야기 별들이 꽉 찬 느낌이었고, 방송에서 드라마화 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느낀 감정들을 다 느끼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그들도 좀 더 행복한 오늘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진 작가님 이야기의 특징 중에 하나인 조용하고 강단있는 여주들 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지혜로우면서도 강단있는 이곳의 여주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주도 좋았지만, 그 주변의 다양한 스타일의 유쾌한 남조들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 스타일은 최준 선생님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