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결님의 작품은 처음 읽어봅니다. 술술 읽힐 정도로 글빨이 좋았습니다. 판타지쪽은 취향은 아니지만, 악귀의 얘기는 조금 접해본 이야기라 괜찮았습니다. 내용 중에, 악이 더해지고 더해지다 보면 인간이 된다는 말에 씁쓸하면서도 뜨끔했습니다. 좋은 기회에 독특한 작품을 읽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