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택을 하는 순간 일어나는 기적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36.5- 입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랍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노인
존스는 절망에 빠진 이, 곤경에 처한 이, 원망과
고통 속을 헤매는 이 곁에 어느새 왔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네요. 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갈수록 그가 전하는 메세지는
가슴을 파고 듭니다.
아주 평범한 그네들 곁에서 존스와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내
속에 숨긴 얄팍한 관념을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답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일반적인 결정을 하면서 특별한 결론을 기대했던 것 처럼요.
앤디 앤두르스는 존스와의
대화가 숨은그림찾기와 비슷하다 합니다.
복잡한 문양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자유의 여신상이나
코끼리나 사람 얼굴 등이
드러나는 그림말입니다. 어지럽기만 하고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당황스럽거나 화가
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갑자기 복잡한 문양 속에서 극적으로
초점이 맞춰지면 전에는
보이지 않던 그림을 한순간에 뚜렷이 떠오르는 것이라구요.
다음 파트를 읽어야만이 전 파트의 메세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좀 더 책장을 넘기고 나면 잡히지 않았던 것들이
명확히 드러나네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
어쩜 저 또한 쥬빌리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에서 한 번쯤은 세상이 나를 위해 움직일거라구요.
이런...ㅠㅠ 애디 앤드루스일까요? 존스일까요? 제 맘 속에
누군가 씨앗은 심었고
저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씨앗을 심게 될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전 특별한 선택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삶을 보는 관점을 바꾸어 줄 마법 같은 책'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