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랑 스퀴시 만들기
말랑이랑(함서연) 지음 / 경향BP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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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시가 뭐예요?

처음 들어본 스퀴시! 어느날 아이들이 스퀴시를 만들었다며 엄마에게 가져온 것이 스퀴시와의 첫 만남이었다. 그 이후로 아이들은 집에서 열심히 스퀴시를 만들었고 엄마도 함께 그 대열에 함께 하게 되었다.


말랑이랑 스퀴시 만들기 책의 첫만남은 귀엽고 친근한 손그림의 표지다. 말랑말랑, 귀염뽀짝, 폭신폭신 삼총사! 귀엽고 폭신폭신한 나만의 놀이장난감 스퀴시를 만들 수 있는 책이다.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아마 작가의 마음이 따뜻함이 원천인 것 같다. 작가는 유튜브 말랑이랑을 2021년에 개설해 현재 8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이다. 유튜브 첫 수익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하였고, 말랑이랑 스퀴시 책 판매대금의 수익금도 결식아동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책을 펼치면 스퀴시로 만들 수 있는 갖가지 캐릭터와 소개 그리고 준비물등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차례를 보며 좋아하는 것을 먼저 만들어볼 수 있고 휘리릭 책을 넘기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만들어보아도 좋다. 우리 집은 캐릭터와 디저트&음료 부분을 먼저 찾아보며 만들어 보았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페이지마다 만들기 동영상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만드면서 어려운 부분은 동영상을 보면서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게다가 수제도안이라 자연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

코팅지 대신 박스테이프로 열심히 코팅을 해주고, 구름솜이 집에 없어 대신 화장지나 건티슈로 채워서 만들었다. 만들기 어렵지않지만 하나하나 인내심을 가지고 박스테이프로 코팅을 하고 가위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7살 유치원원 동생고, 9살 2학년 누나도 열심히 만들고 있다. 긴 인내심의 끝에 느끼는 내 스퀴시가 생겼다는 만족감과 완성을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오늘도 하원후에 스퀴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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