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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홈 스쿨링 : 글쓰기 훈련 -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는 ㅣ 엄마표 홈스쿨링
진경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22개월 짜리 아이를 둔 엄마. 첫 아이라 무얼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 많은 지금!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무얼 어떻게 가르치고 시켜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던(?)중이었어요. 마침 엄마표 홈스쿨링이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고 접하게 됐는데
22개월 아이에게 글쓰기 훈련은 너무 이른것이 아닌가 싶었던 저의 고정관념을 깨주고 지금부터 천천히 그리고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쳐주었네요.
이 책은 독후감을 쓰는요령이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단지 설명으로만 끝나지 않고,
위인전, 공상과학, 동화, 판타지 등 책의 종류별로 어떻게 독후감을 쓰게 해야하는지
예제를 잘 정리해 놓고 설명해서 집에서 활용할수 있게끔 해줘서 무척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작가의 아이들이 쓴 독후감을 소개해 주어 더욱 쉽게 다가갈수 있어요.
또 이책은 시와 일기쓰기, 신문 읽고 요약하는 방법등을 엄마들이 활용하기 좋게 집필해 주셨네요.
솔직히 시 같은 경우는 무시하기 쉬운부분이었는데 이책을 통해 시 낭송의 경우
기억력과 사회력 향상은 물론 언어 이해 능력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절대 그냥 지나칠수 없겠더라구요.
저자가 시를 쓰기와 암송에 도움을 주는 제안을 잘 정리해 둬서 앞으로 아이에게 시에 대해서도
가르치는데 수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일기! 저는 일기에 대한 기억은 학교에서 억지로 쓰게해서 정말 거짓말 또는 성의없게 쓴 좋지 않은 기억이 나네요. 이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일기에 흥미를 주고 또 엄마가 아이에게 일기의 소재가 될만한 것들을 코치해 주면 아이가 일기를 통해서 글쓰기의 재미를 한층 더 올릴수 있을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신문! 요즘 대입 논술때문에 엄마들 학교보내고 난리지요.
저는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었는데 저자의 노하후를 통해
꾸준히 아이와 함께 한다면 따로 비싼돈 들여 학원으로 보내지 않고 아이의 논술 능력을 집에서 키울수 있을꺼란 확신이 드네요.
저자는 3살때부터 아이에게 독후감을 쓰게 했답니다. 뭐 거창한게 아니라 그림으로부터 시작했죠.
이 책은 독후감을 쓸때 책의 연령대로 알려주어서 아이의 나이에 맞게 책을 선택하고 독후감을 쓸수 있게 도와줘요.
저도 단계에 맞게 시작해 보려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색연필로 마구 벽지에 칠하는 단계이지만,
2돌이 지나면 또 달라질테니 미리미리 제가 먼저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책을 보니 나머지 읽기훈련, 표현력훈련, 미술활동, 영어교육 4가지도 얼른 사서 읽고 싶어집니다.
활용 만점의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