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오니? 사계절 그림책
정순희 그림, 김하늘 글 / 사계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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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혼자 오니? : 그림책이 주는 매력

 

 

 

 

 




#사계절출판사#혼자오니#그림책#그림책매력

 

 

 

 

 

 

 

아이들 그림책을 서평하다보면....

어른인 저도 그림책이 주는 매력에 홈빠~ 빠질때가 있지요.

이번에 만나본 사계절출판사의 <혼자 오니?>도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표지그림부터가 70년대생, 학력고사학번인 어뭉에게 확~ 꽂히는 데

어떤 내용일지 함께 볼까요?

 

 

 

 

미술에 문외한인 어뭉....

이런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 건가 봤더니

화선지에 고운 분채 물감을 바르면

이리도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그림의 맛이 나는 한국화 작업이라네요.

 

 

 

 

신나게 놀다가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형아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이는 오늘 처음 혼자서 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죠~

 

 

 

 

혼자 가는 길...

보리밭 둘레의 민들레 꽃대를 꺾어

민들레 꽃씨도 후우~ 하고 불고

 

 

마늘밭 언덕에 찔레나무 순이 올라온 걸 보고

찔레나무가시에 손자락도 찔러가면서

새콤달콤 찔레도 맛보지요~

 

 

 

 

하지만 역시 형아가 없다보니

안골할머니네 유체밭에서는 나비를 잡다가 실패하고

 

 

대나무 숲길 중간에서는 새빨간 뱀이 산다는 뱀 굴 옆을

무서워하면서도 발바닥에 힘을 꽉 주고 걸어가는 아이에요~

 

 

 

 

이윽고 대문 앞 감나무를 지나서야 

숨을 한 번 길게 내쉬면서 비로서 안도하는 아이...

그런데 형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ㅎㅎ

 

 

 

 

 

.....

 

 

 

 

 

 

7살, 5살아이를 혼자서 밖에 내보낸 적이 없습니다.

기관이 끝나면 학원차가 오고,

모기가 있다고 놀이터도 잘 안 내보내는 엄마거든요.

게다가 집 앞 쓰레기 버리러 갈 때에도 아이들 혼자 집에 놔두고 간 적 없는 저....

아우를 혼자 오게 만드는 형에게 한 수 배워야 겠네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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