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말이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8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맥 바넷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주니어, 왜냐면 말이지...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시공주니어#왜냐면말이지#그림동화#




상상력과 감동이 돋보이는 순간의 대화
어른의 말(言)을 먹고 상상력을 키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용감하고 지적인 독자다.”-맥 바넷


 




와우~맷 바넷의 동화를 만나게 되었네요.
우리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시리즈..
게다가 우리나라에 지난번 방문 했을때의
그 핸섬한 모습과 옷차림까지 아직도 눈에 생생한데요~

이번에 만나본 그림책은 뭔가 감동이 있는
 진짜 한 편의 시같은 이야기에요!


 





여기 밤늦게까지 잠 못드는 아이가 있어요.
아빠가 옆에서 자장가라도 불러줘야하나요?
아빠는 아이의 방앞에서 짐짓 딴 척을 하며 보초섭니다.
 

 




그러다 아이의 질문..
왜 바다는 파래요?
 


이거 뜬금없이 뭔가요??
ㅋㅋㅋ



9살, 7살 아이맘은 다 알지요.
아이들의 잠자기 전 꼼수ㅎㅎㅎ




잠이 안 온다면서 같이 놀아달라고
책 1권 더 읽어달라고
매달리는 아이는 언제나 엄마몫이니까요. 




 





봐봐요~
끝도없이 이어진 아이의 질문이 한 가득이죠?
정말 아이가 궁금한 것도 있겠지만
그게 왜 하필이면 잠자리에서냐는 말이죠...
 


 




그러다마지막 질문..
왜 자야하는데요?



대답이 콱~막힙니다.

 

저라면,
아주 현실적인 대답...
빨리 자야 키가 크지~
밤에 자야 내일 일찍 일어나지~ 

 




근데 그림책 속 아이아빠의 대답이 너무 멋지네요...
 

왜냐면 말이지...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거든.

 



그러자 아까 아빠에게 던졌던 질문들의 대답이
 아이의 머릿속에서 환하게 그 빛을 발하네요.



Just Because....  


 




우리아이에게 가장 기억남는 부분을 물어봤어요.
왜 바다가 파란지에 대한 아빠의 대답이 틀렸대요ㅋㅋ
물고기들이 기티치면서 흘리는 눈물은
파랑이 아니라 하양이랍니다!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