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외계인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9
박연철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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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안녕!외계인 : 깜찍한 상상력과 마지막 반전의 묘미









#시공주니어#안녕외계인#상상력#반전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어디가야 하나 폭풍검색하고
외출후에는 떡실신하는 저질체력의 엄마...
 

 


그러면서 아이들이 책읽어달라하면
급피곤해하면서
그까이꺼 대충 시간때우기하지요.
 

 


오히려 아이들이 까막눈일때는
 구연동화 하듯이 온 정성에 성대모사까지 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안녕! 외계인,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는데요.




처음에는 외계인이 지구속 사물을 친구로 보고

자꾸 말을 거는 패턴속에서 수수께끼 하듯이
문제풀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도 외계인을 계속 귀찮게 여기고 있더라구요...
 

 

 

너랑 얘기할 시간 없어.

좀 조용히 해 줄래.
귀찮게 하지 말고 저리 가.




 



 

그리고 우리딸은 이거 이상하다네요.
엄마 없는 동안 어떻게 재밌게 놀 수 있냐고 물어요.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이상한 모습이랍니다. 

 


 



 


그러더니 저는 이렇게 공주님처럼 그려준 후
엄마 사랑해, 라고 코멘트 해줬네요. 

 

 

 


우리딸은 나 안 닮아서 애교많아 참 다행이라고,
이럴때마다 엄마는 뭉클해지네요.
 


 




 

그리고 7살 우리아이는 
자기 또래의 여자아이가 외계인에게 아는척 해주면서
먼저 친구하자고 하는데
실제 친구사진이 나오니까 그걸 반가워했어요.


그리고 친구가 생기자

외계인의 왼쪽 가슴에는 찐한 분홍색 하트가 생기네요.
누구든 자기를 알아봐주는 사람에게는 그 무엇인가가 반응하는거

참 당연하지요~

 

 

 

 

우리아이들도

엄마의 사랑과 반응을 먹고 자라는 이쁜이라는 거....?

 

...

 



 



 

첫번째 수수께끼 속 등장하는 지글지글 달갈 프라이.
친구인줄 알고 다가갔더니 바쁘다며 거부당했지만ㅋㅋ
이걸 아이들과 외계인으로 만들어보았어요ㅎ
 


 



약병에 토마토케찹을 넣어서 데코를 해보려했지만...
아~~ 넘 어렵네요ㅋㅋ
 


그래서 방울토마토는 볼이고
꼭지는 머리카락이라는 딸,
그리고 얼굴이 빨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나타냈답니다. 

 


 




 

그리고 외계인친구를 맛있게 먹어주는 딸이에요ㅎ

맨날 엄마가 완숙만 해줬는데

노른자가 터지는 반숙의 맛에 홀딱 반한 7살입니다~
 


 



 

책의 맨 뒤를 보니
박연철 작가의 행운의 편지가 있어요. 


우리도 어릴적 행운의 편지를 받고

무시했던적도 있지만

다른 7명에게 똑같은 내용을 그대로 보낸적도 있지요. 

 

 

 

어찌되었든 모두에게 행운이 온다니

 그때와는 다른 결과에 감사해하며ㅋㅋㅋㅋ

 

 

작가님의 마지막 문장,

그림책을 많이 사랑해 주라는 주문
그대로 따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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