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한밤중달빛식당 ::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위로~~
#비룡소#한밤중달빛식당#힐링동화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오세요!”
기억과 선택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아이들
책이지만...
항상 엄마가 먼저
읽어봅니다ㅎㅎ
이번책은 살짝 일본만화
<심야식당> 느낌도 있고,
둔갑술을 쓰는 여우인
듯
한국전통설화 이야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읽다보니 엄마가 먼저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느낌도 팍팍 오고ㅋㅋ
문장속 표현을 보면서
정말 주인공 연우의 심리상태가 이럴거 같다며 감정이입도
되더라구요~
'달빛 식당'은 자신의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곳이에요.
이곳에...
세상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운 아이,
연우가 우연한 기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를 만네요.
나쁜 기억 하나를 주면
새빨간 딸기가 하얀 생크림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연우는 오늘 낮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죠~
반 친구가 흘린 오만 원을 주워 돌려주지 않았거든요....
연우는 그 다음 날 한밤중 달빛 식당을 다시 찾아가
나쁜 기억 중 두 개를 또
내놓아요~
과연 연우가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에게 준 나쁜 기억 두
개는 무엇일까?
그렇게 사라진 나쁜
기억이 무엇인지 책의 뒷부분에서 밝혀지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하며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라는
제법 묵직한 주제가 어른이 저에게도 생각거리늘
던져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