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달빛 식당 - 제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분희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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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한밤중달빛식당 ::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위로~~



 
#비룡소#한밤중달빛식당#힐링동화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오세요!”



기억과 선택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아이들 책이지만...
 항상 엄마가 먼저 읽어봅니다ㅎㅎ



이번책은 살짝 일본만화 <심야식당> 느낌도 있고,
둔갑술을 쓰는 여우인 듯
 한국전통설화 이야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읽다보니 엄마가 먼저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느낌도 팍팍 오고ㅋㅋ
문장속 표현을 보면서
정말 주인공 연우의 심리상태가 이럴거 같다며 감정이입도 되더라구요~


 


 


 '달빛 식당'은 자신의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곳이에요.



이곳에...
세상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운 아이,
연우가 우연한 기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를 만네요.

 나쁜 기억 하나를 주면
새빨간 딸기가 하얀 생크림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연우는 오늘 낮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죠~
반 친구가 흘린 오만 원을 주워 돌려주지 않았거든요....
 
 연우는 그 다음 날 한밤중 달빛 식당을 다시 찾아가
 나쁜 기억 중 두 개를 또 내놓아요~
과연 연우가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에게 준 나쁜 기억 두 개는 무엇일까? 
 
 

 그렇게 사라진 나쁜 기억이 무엇인지 책의 뒷부분에서 밝혀지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하며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라는
제법 묵직한 주제가 어른이 저에게도 생각거리늘 던져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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