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도 바쁘다는 현대인들.
그 현대인들에게 멍 때리기를 선물한
웁쓰양.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생각을 하며
누구보다 치열한 사춘기를 보낸 소녀가
성인이 되어
자폐성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내일은멍때리기


​삶이 재미가 없고
번아웃 상태이신 분들께
#국내에세이
#웁쓰양 #내일은 멍때리기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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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만 느껴지는 육아지만
육아에 명랑함을 한스푼 더하니
우리 아이와 함께 할 날들이
기다려지고
마음의 여유도 조금 생기게 되더라구요


유쾌하고 명랑한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육아의 기운을
받고 싶으신 분들께
#명랑육아필살생존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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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우리를 즐겁게 해요!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상수리 그림책방 9
소피 비어 지음 / 상수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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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니하오, 곤니치와, 봉쥬르, 사와디캅

이 문장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나라는 달라도 어느 언어에나 존재하는

바로 인사말인데요.

백인, 흑인, 황인 등 일러스트가

다양한 피부색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세계 문화를 노출 시킬 때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지하철, 놀이터, 공원, 유치원,

이웃집방문 했을 때 등

여러가지 상황이 제시가 되어 있어

만날 때 하는 인사, 헤어질 때 하는 인사, 만나서반가워, 어서 와, 사랑해 등

우리를 즐겁게 하는 인사를

다양하게 익힐 수가 있어서

이제 막 인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영유아들에게

참 좋은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작가 소피비어의

뛰어난 관찰력이 녹아 들어 있는

평범한 일상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사랑스러워요.



보세요. 등장인물의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랄까~!!!

낯선 이웃의 등장에 쭈뼛거리고 있는

아이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잘 표현했나 싶더라구요.

작은 디테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세심하게 잘 표현해 낸 일상 속 그림이라

마치 한편의 사진 같아요.

세상에는 인사 방법이 정말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한글로만 번역이 되어 있지 않고,

2~3개 정도의 언어가 함께 인쇄 되어 있었다면

아~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상황에 이렇게 말을 하는구나 하며

한국어와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의 독자는

이제 막 인사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영유아들이 볼텐데

책 모서리가 너무 뾰족한 느낌이라

둥글게 개선 되면 좋겠어요.

^^

인사의 다양한 상황 속의 표현들을

어떻게 하면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쉽고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엄마표 인사말을 익힐 때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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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심판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2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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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마찬가지로

형사 파비안리스크시리즈로

형사 파비안리스크 가

사건을 풀이하는

#미스테리소설 #범죄소설

#스릴러소설 인데요.

TV시리즈 드라마로 확정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라

책의 두께가 상당한 편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완독이 가능해요.

사건의 시점으로는 볼때

1권보다 앞선

실제적인 1권이라는

아리송한 전개지요.

ㅎㅎㅎ

파비안리스크의 소설은

그 도시를 가 보지 않아도

그 도시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데요.

1편이 스웨덴 헬싱보리였다면

2편인 편지의 심판에서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부터

예루살렘,

스웨덴 과 덴마크 까지

이야기의 무대가 넓어졌어요.

모든 것은

한통의 편지부터 시작되는데요.

거친 길 위의 죄수 호송차 안에서

휘갈 겨 쓴 편지.

호송차로 이동하는 순간

트럭 벽에 난 얇은 틈으로 떨어뜨린

우표도 없고 주소도 없는

정식으로 우편함에 넣어 부치지도 못했지만

한통의 편지에

사건의 진실이 담겨있어요.

찢어져도 전혀 이상할 리가 없는

우표도 없고 주소도 적혀 있지 않던

그 편지는

칠흑 같은 밤하늘의 바람을 따라

1년하고도 4개월 16일 만에

마리아 샤와브케의 손에 기적처럼 도착한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편지에 정식으로

우표를 붙이고 주소도 적어

아이샤 샤힌 에게 보내요.

우표도 없고 주소도 없는

땅에 떨어진 편지가

제 주인을 찾아간다니...

현실에서는 기대하기가 힘든

굉장히 소설적이면서

한 편의 영화 같죠.

이 편지를 받은 사람과

보낸 사람은 무슨 관계인건지...

편지의 내용은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일곱 명의 희생자.

일곱 개의 사라진 장기.

고위 정치인 부터,

임신을 원하는 평범한 여성까지.

직업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피해자들.

피해자들이

무려 7명이나 되니...

수사 인물도 많고

용의자로 의심되는사람도 많고

관련된 등장 인물이 너무 많아서...

좀 헷갈리더라구요.

피해자들이 많으니

각 자 다른 방법으로 납치를 당하고

끔찍한 죽임을 당하는데...

그 방법이...

발견된 시신이 눈이 없거나 하는 등

장기가 없는

소름끼치게 처참한 모습이에요.

ㅠㅠ

그런데...말이죠.

뜻하지 않는 죽임을 당하는

긴급하고 처절한 상황 속에서

몇 명의 피해자들은

죗값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둥

이미 예견이라도 한 듯 한

의미심장한 반응이죠.

그렇게까지 처참한 죽음을 당해야 할 만큼

큰 어떤 죄를 저지른 걸까요.

등장 인물이 많다보니...

각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보면서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단순히 잔인하기만 한

범죄 소설이 아니라

덴마크 사람과 스워덴 사람들이

서로를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고,

강간도 살인도

돈이면 다 괜찮다는

씁쓸하면서도

무섭고 어두운 현실을 반영한

소설이었어요.

읽다 보면

한국의 미투 사건이 떠올라

공감도 가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두냐 를 성적으로 추근되는

상사 슬레이스네르의

노골적인 손길은 끔찍했네요.

쉴새 없이 터지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느라

가정 생활이 흔들흔들~!!!

숨 가쁘게 살아가는

파비안리스크 의 삶이

또 짠하기도 하고...

아직까지 북유럽을

여행 해 보지는 못했지만

서늘한 북유럽 갬~성을

느낄 수 있어요.

한여름 무더위를 단박에 날려주고

겨울이 참 잘 어울리는

방구석 북유럽을

다녀 온 느낌이었어요.

이상

그냥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범죄소설

#미스테리소설 #스릴러소설

#편지의심판 추천합니다.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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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 속으로 울고 있는 내 아이를 위한 거울부모 솔루션 10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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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 육아에세이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에서는

다년간 부모 상담을 하며

자책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기적의 거울 부모 육아법

거울 부모가 되기 위한 스텝10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동안 아이의

부정적인 마음과 행동은

무작정 떼쓴다고 생각해서

공감하고 헤아려 주기 보다

통제하거나

부정하기 급급했던 것 같아요.

순종적인 아이가

착한 아이라고 합리화하며

부모 말에

무조건 순종적인 착한 아이가 되기를

바란 것은 아닐까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충독적이고 공격적인 아이,

낮은 자존감의 아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등

육아를 하다보면

부모가 자녀와 흔히 겪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아이와 부모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대화법으로

맞춤형 솔루션이 있어

특히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는 식탐이 심하게 없는 아이라...

이런 아이와 식사 할 때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

공감의 기술편에서 다뤄줬으면 했는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워요.

ㅎㅎㅎ



어린시절 아이가

부모로부터 경험하는

정서적 조율 경험은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직결된다"

육아, 언어습관, 공감능력도

운동처럼 꾸준한 연습과 반복만이

부모의 역할을

지혜롭게 수행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세상에서는

부모는 유일한 존재예요.

부모로부터 얻는 경험이

그 아이의 인생이 되고~!!!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는

먼지 낀 거울의 마음으로

세상을 경험 할 수도 있고...

반짝반짝 윤이 나는 거울의 마음으로

세상을 느낄 수도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곧 아이의 인격이 된다고 하니...

그 책임감이 얼마나 막중한가요.

정말 아이 앞에서는

물 한모금도 조심히 마신다는 생각으로

먼저 부모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내 마음대로 해석하지 않고

가슴이 느끼는 거울부모가 되어

공감력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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