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니 미소가 번진다. 나의 30대 40대가 글로 담겨 있다니... 처음이라 서툰 주부라는 이름 처음이라 가슴벅찬 엄마라는 이름 같은 이름으로 서로 위로하고 위안받는 그녀들. 참 멋지다, 사랑스럽다 내가 지나온 길을 걷고 있는 그녀들을 힘찬 박수로 응원한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