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돌아온 집에서 마주하면 혹은 이른 아침 거친 세상으로 나가기 전 페이지를 슥-넘기면 자그마한 위로와 함께 웃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10p…우리 인간은 가로등 불빛과 스마트폰 화면, 교대 근무 같은 것들오 자신의 생체 시계를 망가뜨리고 있다.📚91p뢰네베르크는 아침이나 저녁을 선호하는 경향이 평생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내적 성향이 “흔히 말하는 훈현이나 의지로 바뀌지 않는, 매우 생물학적 특성”이라고 말했다.———————————————————————나는 흔히들 말하는 저녁형, 올빼미형 인간이다. 그래서 쇼트슬리퍼나 아침형 인간들을 매우매우매우 부러워했다. 야밤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면서…📱“더 자고싶은 아침과 자고 싶지 않은 밤”그게 영원히 바뀌지 않는 생물학적 특성이라니..!!책 덕분에 나의 특성에 대해 하나 더 알았다.이 책을 읽고 늘 부러워하던 아침형 인간들이 더이상 부럽지 않아졌다. 그냥 내가 깨어 있는 시간에, 깨어있어야 하는 시간에 집중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니까.저자가 대단하다고 느낀 부분은 신체와 일상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지만 당연해서 의식하지 못한 부분을 깊게 파고 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학자들과 함께 연구와 실험을 하는데 일주기, 생체 시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다는 점도 의외였고 신기했다. 다만 그렇기에 조금은 어렵게 읽히는 부분도 있었다.읽은 부분을 다시 읽어보고 이해하고..그래도 빛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책.이제부터라도 아침에 눈 뜨면 의식적으로 햇빛을 받고 밤엔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는 어른이 생활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글입니다.단상집이라 짧은 글들이 모여있는데 내가 서른을 보내고 지나가며 느낀 무수한 감정들이 비스무리하게 들어있다.재독 할 때는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읽어도 마음의 위로가 될 것 같은 책.딱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읽을수록 공감가는 점이 많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