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직 - 리더가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김성준 지음 / 포르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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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조직생활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이런 저런 경영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그들 중에서 꽤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 조직생활에서는 문화가 중요. 문화는 멤버들이 모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알고 있는 정도를 말한다. 이 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경영자라면, 누군가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나서야 한다.

2. 굵직굵직한 국내외 기업 경영자들의 일화.

내가 속해 있는 작은 조직에 조금씩 적용해봐야겠다 싶으면서도, 그 에너지를 먼저 가정 내에 쏟아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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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와 꼰대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 거친 회사 생활을 헤쳐나가기 위한 세대별 분투기
H과장.D사무관.X사무관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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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주 팬시하게 뽑은 것일 뿐이고

그 대상은 공무원 직장생활에 국한된다.

하지만 공무원 직장생활도 직장생활이기에, 어느 정도 다 적용은 가능하다.


지금 시점에서 이 책을 읽어보니

뉴비 시절에 고생하고, 부딪히고, 어렵게 체득했던 것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큰 도움을 받는다기보다는

나 같은 경우에는

지난 세월에서 상사에게 못했던 일들, 상사가 나한테 못했던 일들 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가 익명인 것은 좋은 컨셉인 것 같다.

그래야 좀 더 솔직한 사례들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상사와 부하가 함께 썼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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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지 마라, 하게 하라 - 현명한 리더의 업무지시는 다르다!
박혁종 지음 / 시대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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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순전히 시선을 끌기 위해 지어진 것 같다. 실제 내용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핵심은,

일을 귀하게 주고(직접 만나서 주고)

귀하게 관리하고(중간 중간 체크하고)

귀하게 마무리하라는 것(칭찬이나 질책 등 피드백 확실히).


여기 나온 예시들을 보면

선배로서 후배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는데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라는 생각으로 무릎을 탁 치게 되면서도

과연 내가 이런 대화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중압감이 들기도 한다.


이것도 자기계발서인지라

결국은 나만의 스타일로 소화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요즘은

중간관리자의 자기계발서가 대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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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Parkinson's Disease: A Prescription for Action (Paperback)
Ray Dorsey / PublicAffair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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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낫는 운동법이나 치료법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치는 일은 없기를.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접근법인

살충제 등의 환경이 파킨슨병을 일으킨다는 것과

의료보험 제도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하고, 관련 연구 펀딩을 늘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그런 얘기들이 주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목소리를 내야 하고

act해야 하고

최신의 임상연구에 자원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들이다.


에이즈, polio 같은 질환이 어떻게 혁신적으로 극복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짚어보는 부분이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거국적 거시적 관점이 부족한 것 같다.

아직 관심이 적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의 예를 적극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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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
고야마 노보루 지음, 박은희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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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세이노가 떠올랐다. 그렇고 그런 충고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해본 내용을 전하는 이야기. 사회 통념과도 좀 다르다.


어떻게 보면 삭막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건조하면서도 핵심을 날카롭게 이야기한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다.


다만, 이것을 똑같이 따라하려고 하면 안될 것이다.

리더마다 캐릭터가 다르고, 또 그 나라의 사회, 문화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참고만 할 뿐이다.

언젠가는 어려운 상황에서 튀어나오겠지 생각하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게 가장 건강한 자기계발서 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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