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1916-1956 편지와 그림들 - 개정판 다빈치 art 12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 다빈치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약하자면
이중섭의 글은 너무 단순하다.
오로지 이남덕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묘사만 한가득.
오히려 이남덕의 편지가 더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은 그의 그림을 보는 것에 더 가치가 있고.

예술가에게 헝그리함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반 고흐, 다자이 오사무, 이중섭.
모두 40 남짓 살다 간 사람들.
영혼이 따뜻했고 현실에는 어두웠던 사람들.
순수를 추구했고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사람들.
그 어떤 예술가보다 깊은 공명을 주는 사람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