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대산세계문학총서 8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숙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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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명성이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써나갔기에 더 와 닿는다. 자신의 모습은 형수를 사랑하는 도련님의 모습에도, 점점 미쳐가는 형의 모습에도 들어있는 것 같다.


 그가 던진 문장 중에 새기고 싶은 글귀가 계속 등장한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나 그 전에는 잘 포착하지 못했던 부분을 잘 표현해내는 작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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