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모음이라 짬짬이 읽어도 술술 잘 넘어간다동네 형이나 언니가, 사느라 지친 내게 꼭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고, 성공이나 출세를 해야만 가치 있는 삶이 아니라고, 나와 너의 삶은 그자체로 의미 있는 거라고 얘기하며 토닥거려주는 것 같다미리보기에서 곳곳에 나오는 작가의 유머와 상상력이 담긴 몇컷짜리 만화가 나를 피식 피식 웃게 했고, 그래서 이 책을 사서보게 되었다가볍게 읽을수 있으니 무거운 주제의 책을 에너지도 없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