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재밌는 사랑 얘기, 지적인 보통. 사랑얘기를 보면서 적당히 지적유희도 즐길 수있다.

[100자평] 세인트 영멘 1

세인트 영멘 1
나카무라 히카루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2년 2월

역사적 신화적 사실을 가볍게 재밌게 녹여냈다. 빵 터진다.

[100자평] 풍자화전

풍자화전
제아미 지음, 김충영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10년 1월

전통극, 현대극 할 것 없이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연극배우가 읽어 배울 게 많은 책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배우가 아니라 그것까진 잘 모르겠다.

[100자평] 타라스 불바

타라스 불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1
니콜라이 고골 지음, 조주관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카자크를 통해 러시아적인 것의 위대함을 표현하고 있다. 고골의 글은 훌륭하고, 그가 그린 러시아 인은 아주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그가 민족주의자라는 사실은 이 글을 재밌게 읽는데 별 장애가 되지 않는다.

[100자평] 미덕의 불운

미덕의 불운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지음, 이형식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월

거의 매 행마다 미덕에 대한 뼛속 깊이 파고드는 싸드의 냉소가 읽힌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거의 무시무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