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토익 마무리를 하고 싶다면 꼭 권하는 책.!

E-TOEIC 모의고사 3
류양수 외 지음 / 넥서스 / 2005년 6월

처음에 책을 보고는, 모의고사 책이 너무 두껍구나.. 하고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았죠.

하지만,  실제 책을 다 보신 분들은 이렇게 두꺼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아실겁니다.

각 파트 별로 상세한 문제 설명에, 단어 정리는 기본이며, 실제 토익에서 나왔던 문제들로 수두룩 합니다.

제가 은근히 약한 부분이 파트1인데요, 사진만 보면 사진에 나오는 물건의 이름이 나온다고 해도, 그게 정답이 아닐 경우가 많지만, 더 문제가 되는 건 사진에서 정답이 되는 물건이 중복되서 여러 지문에서 나올 경우,애매한게 사진을 묘사하고 있다면,  어느것이 답이 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 모의고사에서는 묘사 사진에서도 그런 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다른 답을 유도하는 그런 문제들이 실전에서는 거의 안 들리기 때문에 (정말 긴장하면 하나도 안 들리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실제로 이런 문제를 많이 연습하셔야 합니다.

너무 쉬운 모의고사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파트 5,6 은 뭐 말씀 안 드려도 이익훈의 녹색책- 거의 토익 교과서죠. - 을 보신 분이라면, 그 이상을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쭉 이어서 이익훈 선생님 책을 보고 있는데요. 유형을 많이 파악하게 됐습니다.

먼저 공부법을 추천해 드리자면, 우선 한 번 쭉 푸세요;

그리고 틀린거 보지 말고 그냥 틀린걸 다시 푸세요.

그중에 또 틀린건, 어쩔 수 없이 해설을 보시고요.. 한 2틀 정도 지난 후에 이 모의고사를 다시 칩니다.

대강 문제를 잊었다고 생각했을 때요. 그러고 나서 또 틀리시죠? 그러면 그때는 그 문제를 아예 외우셔야 합니다. 지문을요. 문제에서 어떤 걸 묻고 잇는 가를 잘 살펴보세요. 분명히 해설에서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를 틀리는 가를 알수 있습니다.

마지막 코멘트를 하자면..

토익 모의 고사들 많이 사서 푸시지만,

최근 토익 경향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실제 토익 수준보다 낮은 문제들로 실전에서 당혹스러웠던 적이 있으셨더라면,  이번 이토익모의고사 3은 그런면에서 많은 도움이 드릴 수 있을겁니다.

내년 5월까지 토익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싶으시다면, 분명 도움이 되고도 남는 책입니다.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쳐보기도 했지만, 분명 가격이 싼 이유가 있습니다, 리뷰도 없고 그냥 문제만 풀다 오면 남는게 뭐가 있습니까. 적절한 곳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모의고사 1개 가격이 7-8천원에 육박하는걸 생각하시면, 2개 가격에 확실한 설명까지. 이정도면 가격 값 다 했다고 봅니다.

영자신문 기자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책!

News English Powerdic
곽영섭,양승진 지음 / 넥서스 / 2005년 6월

이 책은 영어 스터디나 영자신문을 읽으시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쉽게 지루해 질 수 있는 고시서적같은 느낌의 책이지만,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힘들게 한 권을 다 보신다면, 확실히 성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전에 시사영어스터디를 참석했었는데, 다들  GRE 를 보는 사람들이여서, 영어를 너무 잘 하시더군요.

저는 영자신문도 제대로 해석도 못해서 벌벌 대는데,  문맥을 잘 이해해서 요약까지 다 해오시던 그 분들을 생각하니, 그 때 저도 이런 책을 하나 읽었으면, 많은 도움이 됐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서야 보다니요.

우선 이 책을 구성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나중에 서점에 가셔서 보셔야 할 번거로움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한글자 더 올립니다.

먼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정보통신 으로 나누어진 섹션이 있습니다.

정치 섹션 안에 국회, 사면, 사임, 선거 등등.. 세부적인 섹션이 또 있고요.

예를들면, 경제 섹션의 국제수지 섹션에서는요,

1. key word - 경상수지, 경사이전수지,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등 이 영어로 소개되어 있으며,  자주 쓰이는 
                        활용 용어를 한글과 영어로 또 정리합니다.

2. Readig power - 국제수지와 관련된 기사가 있습니다.  리딩을 하고 나서 문제를 풀어서 독해의 이해
                                    도와 중요 단어를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3. writing power -  한글 지문을 영어로 써보는 곳입니다. 난이도가 제일 높겠지만, 토플 준비하시는 분
                                   들에게 너무 유용할 것 같군요. 모범답안이 있습니다.

4. 알짜배기 X - file - 가~ 하 까지 국제수지관련 중요표현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그냥 읽어나가시면서 구문을 정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5. Your X-file - 제가 제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국제수지와 관련된 국내외사이트를 소개하고 있고
                           개인 note공간입니다. 사이트 소개는 정말 유용한 곳이 많습니다. 국제 수지 분야에서는
                            한국은행과 IMF site를 소개하고 있네요. 국제경제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감각을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 신문만 볼게 아니라, 이런 사이트들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사이트가 각 분야별로 다 소개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일일히 찾아서 방문하기 어렵
                             습니다.  영자신문 기자들의 수첩이라도 본 기분이네요.

6. Final check - 영어문장을 주고 중요단어 부분은 ( ) 처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단어를 외울 수 있습니다.

우선, 1 번을 뜻만 대강 한번 읽어보고, 2번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1번은 사실 단어 말고도 표현 정리가 많아서 좀 지루했습니다만, 중요한 게 많아서 놓치기가 쉽지 않더군요. 2번을 보고 나서 1번을 보면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더 빠르게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writing 부분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기사를 쓰는 기분으로 부담 갖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 혹, 통번역대학원에 뜻이 있으신 분들은 스터디를 같이 해보면서 writing 부분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전에 영어학원에서 writing을 배운 적이 있는데, 솔직히 그 때 그 교재보다,  이 교재를 혼자서 강의도 없이 듣는게 훨씬 나은 것 같군요.

writing 과 싸이트 소개 때문에 타교재 보다 훨씬 더 후한 점수 드리고 싶습니다.

전에  영문신문 주요 표현을 정리해둔 레퍼런스 책을 샀다가 10 페이지도 제대로 못보고 지겨움을 못 견뎠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사실 이 책도 혼자 보긴 참 어렵습니다만, ( 내용이 많습니다. ) 엑기스만 쪽쪽 뽑아서 시사영어공부 많이 하세요.  스터디를 같이 병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이 지가.. 약하신 분들은.. 특히..

아. 그리고 파란 부록책이 하나 있는데요, 영어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이랄까요.
영어를 잘하는,. 그리고 잘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주는 조언입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의지가 없으신 분들, 의정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또, 괜찮은 영어 사이트도 사이트의 성격을 같이 적어주셨네요.

단, 구성이나,. 편집은 약간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들긴 합니다만,,
어차피 표지나 디자인 보고 공부할건 아니니까.. 그냥 볼랍니다..

그럼.. 제 리뷰가 이 책을 보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최고의 토익 교과서!

이익훈 Eye of the TOEIC - TOEIC R/C 집중훈련코스, 개정판 ㅣ 이익훈 E-TOEIC 8
이익훈 지음 / 넥서스 / 2005년 2월

토익은 한국에서 취직하시려면..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공식 시험이죠..

시험이라 생각도 안 들고,  필수 자격증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다들 900이상을 생각하는..

우선, 토익이 높게 나오는 사람(900이상 기준)도, 낮게 나오는 사람(600이하기준)도 토익에서 가장 기초,

아니 모든 영어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 ""어휘""겠죠.

이익훈 토익은 어휘 부분이 항상 -지난 번 첫 개정판때도 느꼈지만- 충실합니다. 물론 방대한 양에 초보자들은 꽤 지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쳤으니까요. 하지만 노력없는 결과를 기대하시진 않으시겠죠. 꾹 참고 딱 한달만 어휘를 파보세요. 한달도 많습니다. 스터디 만들어서 문제 내고 같이 만들고, 어휘 부분만 끝내더라도 토익에서는 900이상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전 솔직히 리스닝은 잘 나오는 편이라서 RC 점수가 늘 토익에서 걸림돌이었는데요,
이익훈 어휘부분 정리된거 보고 정말 혀를 내둘렀습니다. (후루룩~) 저도 나름대로 정리한 노트가 있는데요..  타회사-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어휘노트 정리를 했죠. 그거 하고 나서 저도 700점대에서 800점대로 올랐거든요..  근데, 전 더 높은 점수가 필요해서요.. 개정판 나오기 전에 또 한번 이익훈을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토익 때문에 정말 여러 교재 보고 강의도 듣고 그랬었네요..) 그러고 나서 900점이 넘더군요.. 개정판 전에 것을 보면서 그렇게 공부했는데.. 벌써 900이 나오다니.. 그땐 감격스러웠죠.. 아, 나도 하면 되는구나..

개정판 이전 아이오브토익과 해설집, 지금 보면 누렇게 될 정도네요.. 해설집은 아예 시험장에 갖고 갔습니다. 제가 체크해 놓은 것만 시험장에서 후루룩~ 보면 되니까요.. 그땐 정신도 없고 긴장만 잔뜩 하고 있으니까요.. 봤던 거 그냥 책 읽듯이 쭈욱! 읽으면 됩니다. 괜히 늦게 가시지 마시고요.. 9시까진 그냥 고사장에 들어가 계세요.. 계속 앉아 있어야 덜 떨고 그럽니다.

자,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개정판이 나와서 뭐.. 전판하고 다를 게 있겠어?...

이런 생각으로 한번 봤죠.. 앗. 제 생각은 완전 오산이었습니다.

어휘 부분이 한층더  업그레이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그래머, 독해 부분은 더 말도 못하죠.
새롭게 변하는 토익의 문제 유형, 에 맞춰서 출제 기출 단어들이 많이 변하고 있었단 말이죠..
거기에 따라서 지문 하나하나 disractor 하나하나  꼼꼼히 기출 단어들만 선별해 놓으셨더군요.

게다가, 문법 출제 문제... 전 정말 울었습니다. 혼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도 늘 헷갈리고,

왜 그냥 맨날 외우라고만 하는지 정말 그냥 외우면서도 늘상 헷갈렸던 외우고 잊고, 외우면 뒤돌아서서 잊어버리는 그런 문법 ..

예를 들면 neither A nor B -> B 주어에 동사 맞추기,  A as well as B -> A 주어에 동사 맞추기
전 저거 외우면 바로 잊어버렸거든요. 게다가 시험보러 가면 헉. 봤는건데 모르겠어 이랬죠..
지금도 안 보고 그냥 쓰는 겁니다. 제가 강의해도 될 수준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 마음으로 외웠습니다.

그런데.. 늘 그냥 외우라고 강요만 받았던 저에게,  뒤에 기출문제, 외웠던 걸 다시 가르쳐 주시는 정도의 센스. 당연한거죠. 이익훈 책이 좋은 이유는 가르쳐 준 건 출제 예상문제 - 모든 문법, 어휘, 독해 부문에 출제 예상 문제를 50문제 이상 제시해주십니다. 그것도 편집도 너무 이쁘게 잘 해주셔서, 기출 단어 위주의 distractor와 함께! 문법 편 보고 바로 출제 예상 문제 2~3 문제 풀고, 한 chapter별로 50문제 정도 또 풀고.

이익훈 토익은 한번은 그냥 쑥 ?어 보시고요.. 그러고 나서 2~3번 정도 다시 한번씩 봐주세요..

어차피 한번 보면서 "난 다 외우겠어" 이런건 아니고.. 이 책은 기본서. 교과서 입니다.
교과서는 여러번 정독해야겠죠 ^^  그리고 나서 모의고사 사서 열심히 풀어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시간 조절 방법도 점점 몸에 익히고..

이익훈 모의고사 1,2 편도 있으니.. 그것도 같이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아.. 그리고 아이오브토익 -드디더 해설집이 나왔더군요.. 이번에 진짜 두껍던데..
두꺼운 만큼 더 꽉찬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알라딘에서 함께 구매하셔도 되고..
이익훈 홈페이지나,,  넥서스 가셔서 다운 받으셔도 되네요.. ^^ 양이 좀 많아서 프린트하나 책을 사나. .가격은똑같을 것 같아요..

조금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초보분들은 어휘는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투자하셔도 좋은 책이예요..
단.. 문법에서 좌절금지.. !!

모두 토익 자격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