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는 전라도 사람이다

나는 전라도 사람이다 - 논픽션 전라도 1000년
정남구 지음 / 라의눈 / 2018년 10월

전라도 사람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책
차라리 그낭 역사책이라고 하면 그냥저냥 읽기라도 하겠다만은
왜 저런 제목을 지어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일까?

[100자평]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일단 번역 때문에 이 책은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과 문장이 이어지지 않고 문장에서의 단어 사용도 적절하지 않은 게 많습니다. 출판사가 이런 책을 출판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100자평] 고래

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일단 책을 읽어보자 어두운 인간 군상이 너무 생생하게 묘사되어 추천은 꺼려진다만 그래도 읽어보자.
기나긴 겨울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엔 너무 좋은 책이다

[마이리뷰] 레 미제라블 한글판 (양장)

레 미제라블 한글판 (양장)
빅토르 위고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3년 1월

왜 어렸을 때 선생님들은 빵 한 조각 훔친 장발장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하면서 그 이야기는 레미제라블이라는 책이라고 했을까??
이 책에서 빵 한조각 훔친 이야기는 트리거도 아니고 뭣도 아니었는데... 위대한 소설이 맞다 이런 걸 고전이라고 한다면 고전은 정말 읽어야 하는 책이 맞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부터 후까지의 프랑스 역사와 마치 내가 프랑스 어느 골목에 있을 법한 생생한 작가의 묘사력이 죽였다.
다만 2장은 오역과 탈자가 너무 많았다 내가 엑스표를 좍좍 그어대며 읽어야 했으니까

[100자평] 이토록 고고한 연예

이토록 고고한 연예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8년 6월

629페이지의 책을 하루 만에 다 읽는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이 책으로 그 첫번 째 영광을 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심지어 책이 끝나지 않았으면 했다.